유통업계, 여성미로 불황 타계

입력 2003.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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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봄 유행할 여성들의 옷과 화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여성스러움입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여성스러움으로 최근의 불황을 해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여성들의 화장에서부터 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권영미(서울 독산동): 아직 날씨는 많이 춥기는 한데 밝은 화장하니까 기분도 훨씬 새롭고 봄도 빨리 찾아오는 것 같아요.
⊙기자: 밝고 투명하면서도 만화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튀는 색조화장이 올 봄에는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배(메이크업 아티스트):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그런 분위기에서 좀더 여성의 우아함이라든지 발랄함을 나타내주기 위한 색상들이 유행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체적인 백화점 매출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성의류의 경우 밝고 화사한 색깔의 옷과 미니스커트도 인기입니다.
⊙신원경(서울 상도동): 옷색깔을 밝게 입음으로써 화사함을 느끼고 싶고 그리고 미니스커트랑 짧은 것을 입음으로써 기분이라도 좋게 하고 싶어서...
⊙기자: 이밖에도 귀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의 옷과 레이스가 달린 옷이 여성의류매장을 독차지했습니다.
⊙장혜진(백화점 관계자): 올봄 여성 패션이나 메이크업에는 경기호전이나 사회분위기가 밝아지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기자: 덕분에 이런 여성의류와 화장품 등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바깥 날씨는 쌀쌀하지만 유통업계에 부는 여성스러움의 바람은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유통업계에 봄바람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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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여성미로 불황 타계
    • 입력 2003-02-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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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봄 유행할 여성들의 옷과 화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여성스러움입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여성스러움으로 최근의 불황을 해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여성들의 화장에서부터 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권영미(서울 독산동): 아직 날씨는 많이 춥기는 한데 밝은 화장하니까 기분도 훨씬 새롭고 봄도 빨리 찾아오는 것 같아요. ⊙기자: 밝고 투명하면서도 만화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튀는 색조화장이 올 봄에는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배(메이크업 아티스트):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그런 분위기에서 좀더 여성의 우아함이라든지 발랄함을 나타내주기 위한 색상들이 유행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체적인 백화점 매출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성의류의 경우 밝고 화사한 색깔의 옷과 미니스커트도 인기입니다. ⊙신원경(서울 상도동): 옷색깔을 밝게 입음으로써 화사함을 느끼고 싶고 그리고 미니스커트랑 짧은 것을 입음으로써 기분이라도 좋게 하고 싶어서... ⊙기자: 이밖에도 귀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의 옷과 레이스가 달린 옷이 여성의류매장을 독차지했습니다. ⊙장혜진(백화점 관계자): 올봄 여성 패션이나 메이크업에는 경기호전이나 사회분위기가 밝아지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기자: 덕분에 이런 여성의류와 화장품 등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바깥 날씨는 쌀쌀하지만 유통업계에 부는 여성스러움의 바람은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유통업계에 봄바람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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