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 토트넘, PSV와 무승부…16강행 ‘빨간불’

입력 2018.10.25 (21:49) 수정 2018.10.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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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팀의 두 골을 이끄는 역동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막바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를 모라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동료와의 호흡이 좋았습니다.

손흥민이 재치있게 빼준 공이 에릭센의 크로스를 거쳐 케인의 역전 헤딩골로 연결됐습니다.

과감한 돌파 등 여러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손흥민은 돌발상황으로 풀타임 소화가 무산됐습니다.

후반 34분, 골키퍼 요리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해 또 다른 골키퍼 투입을 위해 교체돼 나왔습니다.

열명이 버틴 토트넘은 결국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고도 골키퍼 선방과 불운까지 겹치면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2선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을 넣은 케인과 모라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에 연패를 당한 데다, 에인트호번전까지 비기면서 토트넘은 16강행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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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활약’ 토트넘, PSV와 무승부…16강행 ‘빨간불’
    • 입력 2018-10-25 21:53:10
    • 수정2018-10-25 22:08:58
    뉴스 9
[앵커]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팀의 두 골을 이끄는 역동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막바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를 모라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동료와의 호흡이 좋았습니다.

손흥민이 재치있게 빼준 공이 에릭센의 크로스를 거쳐 케인의 역전 헤딩골로 연결됐습니다.

과감한 돌파 등 여러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손흥민은 돌발상황으로 풀타임 소화가 무산됐습니다.

후반 34분, 골키퍼 요리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해 또 다른 골키퍼 투입을 위해 교체돼 나왔습니다.

열명이 버틴 토트넘은 결국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고도 골키퍼 선방과 불운까지 겹치면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2선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을 넣은 케인과 모라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에 연패를 당한 데다, 에인트호번전까지 비기면서 토트넘은 16강행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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