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좋다”…한국어는 브라질 취업 ‘스펙’
입력 2018.10.26 (06:45)
수정 2018.10.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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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남미 한류의 거점 브라질에서는 한국어 학습 열풍이 뜨겁습니다.
K-팝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어 능력이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전자업체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브라질 여직원.
브라질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입니다.
한국 업체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해 발탁된 겁니다.
[따이스/한국 전자업체 직원 : "인터뷰를 포르투갈어로 했고, 영어로도 했고, 한국말도 했어요. 시험도 봤어요."]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에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야간강좌까지 생겼습니다.
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10월을 '한글의 달'로 정하고 한글로 문화를 교감하는 잔치를 마련한 겁니다.
우리의 흥을 표현한 여러 글귀를 정성스럽게 옮겨 적습니다.
[따미리스/브라질 대학생 : "지화자 좋다, 한글이 좋다."]
한국어 열풍이 부는 건 K-팝의 영향이 크지만 한국어 능력이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 돌파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펠리페/경비원 : "(한국 기업의) 경호원 하고 싶어요."]
브라질에서 세종학당이 시작된 건 2012년부터입니다.
모두 5곳에 학당이 마련돼 해마다 2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해마다 장학생을 뽑아 한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중남미 한류의 거점 브라질에서는 한국어 학습 열풍이 뜨겁습니다.
K-팝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어 능력이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전자업체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브라질 여직원.
브라질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입니다.
한국 업체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해 발탁된 겁니다.
[따이스/한국 전자업체 직원 : "인터뷰를 포르투갈어로 했고, 영어로도 했고, 한국말도 했어요. 시험도 봤어요."]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에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야간강좌까지 생겼습니다.
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10월을 '한글의 달'로 정하고 한글로 문화를 교감하는 잔치를 마련한 겁니다.
우리의 흥을 표현한 여러 글귀를 정성스럽게 옮겨 적습니다.
[따미리스/브라질 대학생 : "지화자 좋다, 한글이 좋다."]
한국어 열풍이 부는 건 K-팝의 영향이 크지만 한국어 능력이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 돌파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펠리페/경비원 : "(한국 기업의) 경호원 하고 싶어요."]
브라질에서 세종학당이 시작된 건 2012년부터입니다.
모두 5곳에 학당이 마련돼 해마다 2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해마다 장학생을 뽑아 한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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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6 06:49:57
- 수정2018-10-26 08:04:43

[앵커]
중남미 한류의 거점 브라질에서는 한국어 학습 열풍이 뜨겁습니다.
K-팝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어 능력이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전자업체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브라질 여직원.
브라질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입니다.
한국 업체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해 발탁된 겁니다.
[따이스/한국 전자업체 직원 : "인터뷰를 포르투갈어로 했고, 영어로도 했고, 한국말도 했어요. 시험도 봤어요."]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에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야간강좌까지 생겼습니다.
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10월을 '한글의 달'로 정하고 한글로 문화를 교감하는 잔치를 마련한 겁니다.
우리의 흥을 표현한 여러 글귀를 정성스럽게 옮겨 적습니다.
[따미리스/브라질 대학생 : "지화자 좋다, 한글이 좋다."]
한국어 열풍이 부는 건 K-팝의 영향이 크지만 한국어 능력이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 돌파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펠리페/경비원 : "(한국 기업의) 경호원 하고 싶어요."]
브라질에서 세종학당이 시작된 건 2012년부터입니다.
모두 5곳에 학당이 마련돼 해마다 2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해마다 장학생을 뽑아 한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중남미 한류의 거점 브라질에서는 한국어 학습 열풍이 뜨겁습니다.
K-팝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어 능력이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전자업체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브라질 여직원.
브라질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입니다.
한국 업체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해 발탁된 겁니다.
[따이스/한국 전자업체 직원 : "인터뷰를 포르투갈어로 했고, 영어로도 했고, 한국말도 했어요. 시험도 봤어요."]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에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야간강좌까지 생겼습니다.
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10월을 '한글의 달'로 정하고 한글로 문화를 교감하는 잔치를 마련한 겁니다.
우리의 흥을 표현한 여러 글귀를 정성스럽게 옮겨 적습니다.
[따미리스/브라질 대학생 : "지화자 좋다, 한글이 좋다."]
한국어 열풍이 부는 건 K-팝의 영향이 크지만 한국어 능력이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 돌파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펠리페/경비원 : "(한국 기업의) 경호원 하고 싶어요."]
브라질에서 세종학당이 시작된 건 2012년부터입니다.
모두 5곳에 학당이 마련돼 해마다 2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해마다 장학생을 뽑아 한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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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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