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 단기 일자리 세부 내용 공개…‘강의실 소등’ 업무도

입력 2018.10.26 (12:17) 수정 2018.10.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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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발표한 단기 일자리 세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채용하는 단기 일자리는 총 5만 8천 904개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일 경험 축적 등 청년 일자리 지원' 항목에 가장 많은 만 7천5백여 개가 배치됐는데 정부 기관에서 기록물을 정리하고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업무로 나타났습니다.

또 만 9백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대국민 서비스 현장 인력 항목에는 국립대 학생 천 명을 선발해 강의실 소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와 쓰레기 분리수거 현장 지도에 9백여 명을 선발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일자리 4천여 개가 마련된 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 점검은 침대 라돈 측정 천 명, 전통시장 화재 감시 8백 명, 낙엽 제거 등에 450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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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의원, 단기 일자리 세부 내용 공개…‘강의실 소등’ 업무도
    • 입력 2018-10-26 12:18:29
    • 수정2018-10-26 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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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발표한 단기 일자리 세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채용하는 단기 일자리는 총 5만 8천 904개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일 경험 축적 등 청년 일자리 지원' 항목에 가장 많은 만 7천5백여 개가 배치됐는데 정부 기관에서 기록물을 정리하고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업무로 나타났습니다.

또 만 9백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대국민 서비스 현장 인력 항목에는 국립대 학생 천 명을 선발해 강의실 소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와 쓰레기 분리수거 현장 지도에 9백여 명을 선발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일자리 4천여 개가 마련된 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 점검은 침대 라돈 측정 천 명, 전통시장 화재 감시 8백 명, 낙엽 제거 등에 450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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