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넥센, 힘과 패기의 맞대결…‘PO 1차전을 잡아라!’

입력 2018.10.26 (21:45) 수정 2018.10.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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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힘을 내세운 SK와 패기로 가득한 넥센의 맞대결로 압축되는데요.

어느 쪽으로 승리의 여신이 웃게 될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가 역대 5번째인 한 경기 홈런 4개,

40홈런 타자의 시작을 알린 한동민의 이 홈런쇼의 상대는, 바로 넥센이었습니다.

한동민은 올시즌 홈런 41개 중 무려 11개를 넥센전에서 쏘아올렸습니다.

정규시즌 넥센전 타율도 3할 9푼 7리나 돼 경계 대상 1호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상승세를 탄 넥센은 젊은 패기로 맞섭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펄펄 날았던 23살 임병욱의 SK전 기억이 좋다는 점이 넥센에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SK전 타율 3할 6푼 7리에 10타점, 두 기록 모두 넥센 타자들 중 가장 높습니다.

두 선수는 오늘 미디어데이에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동민/SK : "(넥센전 홈런은) 한현희 투수가 많이 일조한 것 같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때도 만나면 고등학교 후배인데, 승부는 승부인지라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임병욱/넥센 : "어리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몰라서 (넥센의) 키플레이어는 찾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상대 팀은 아무래도 동민이 형이..."]

1차전 기선제압에 나서는 선발 투수 김광현과 브리검의 맞대결도 불꽃 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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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vs 넥센, 힘과 패기의 맞대결…‘PO 1차전을 잡아라!’
    • 입력 2018-10-26 21:48:42
    • 수정2018-10-26 2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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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힘을 내세운 SK와 패기로 가득한 넥센의 맞대결로 압축되는데요.

어느 쪽으로 승리의 여신이 웃게 될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가 역대 5번째인 한 경기 홈런 4개,

40홈런 타자의 시작을 알린 한동민의 이 홈런쇼의 상대는, 바로 넥센이었습니다.

한동민은 올시즌 홈런 41개 중 무려 11개를 넥센전에서 쏘아올렸습니다.

정규시즌 넥센전 타율도 3할 9푼 7리나 돼 경계 대상 1호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상승세를 탄 넥센은 젊은 패기로 맞섭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펄펄 날았던 23살 임병욱의 SK전 기억이 좋다는 점이 넥센에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SK전 타율 3할 6푼 7리에 10타점, 두 기록 모두 넥센 타자들 중 가장 높습니다.

두 선수는 오늘 미디어데이에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동민/SK : "(넥센전 홈런은) 한현희 투수가 많이 일조한 것 같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때도 만나면 고등학교 후배인데, 승부는 승부인지라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임병욱/넥센 : "어리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몰라서 (넥센의) 키플레이어는 찾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상대 팀은 아무래도 동민이 형이..."]

1차전 기선제압에 나서는 선발 투수 김광현과 브리검의 맞대결도 불꽃 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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