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선수·운동하는 학생’…학교체육진흥회 출범 첫발
입력 2018.10.26 (21:53)
수정 2018.10.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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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부하는 운동 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이란 목표를 내건 학교체육진흥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3년 천안 초등학교 축구부의 합숙소 화재 사고.
학생을 운동 기계로 만든 비뚤어진 학교 체육의 단면이었습니다.
2011년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이 제정됐지만 부처 간 엇박자로 여전히 선진국형 시스템은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
교육부와 문체부,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일반 학생들은 운동하는 학생으로, 그리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대학 특기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학교 체육 선진화를 끌어내야 합니다.
[박정준/인천대학교 교수 : "학생 선수가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의 횟수와 대회 운영의 형식 등 통합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학부모와 지도자 등 이해 당사자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조율하는 것도 학교체육진흥회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공부하는 운동 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이란 목표를 내건 학교체육진흥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3년 천안 초등학교 축구부의 합숙소 화재 사고.
학생을 운동 기계로 만든 비뚤어진 학교 체육의 단면이었습니다.
2011년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이 제정됐지만 부처 간 엇박자로 여전히 선진국형 시스템은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
교육부와 문체부,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일반 학생들은 운동하는 학생으로, 그리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대학 특기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학교 체육 선진화를 끌어내야 합니다.
[박정준/인천대학교 교수 : "학생 선수가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의 횟수와 대회 운영의 형식 등 통합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학부모와 지도자 등 이해 당사자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조율하는 것도 학교체육진흥회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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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선수·운동하는 학생’…학교체육진흥회 출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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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6 22:14:00
- 수정2018-10-26 22:20:38
[앵커]
공부하는 운동 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이란 목표를 내건 학교체육진흥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3년 천안 초등학교 축구부의 합숙소 화재 사고.
학생을 운동 기계로 만든 비뚤어진 학교 체육의 단면이었습니다.
2011년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이 제정됐지만 부처 간 엇박자로 여전히 선진국형 시스템은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
교육부와 문체부,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일반 학생들은 운동하는 학생으로, 그리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대학 특기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학교 체육 선진화를 끌어내야 합니다.
[박정준/인천대학교 교수 : "학생 선수가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의 횟수와 대회 운영의 형식 등 통합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학부모와 지도자 등 이해 당사자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조율하는 것도 학교체육진흥회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공부하는 운동 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이란 목표를 내건 학교체육진흥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3년 천안 초등학교 축구부의 합숙소 화재 사고.
학생을 운동 기계로 만든 비뚤어진 학교 체육의 단면이었습니다.
2011년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이 제정됐지만 부처 간 엇박자로 여전히 선진국형 시스템은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
교육부와 문체부,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일반 학생들은 운동하는 학생으로, 그리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대학 특기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학교 체육 선진화를 끌어내야 합니다.
[박정준/인천대학교 교수 : "학생 선수가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의 횟수와 대회 운영의 형식 등 통합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학부모와 지도자 등 이해 당사자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조율하는 것도 학교체육진흥회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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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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