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대의 마지막 농구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이 오늘 벌어진 미 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을 끝으로 무대에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황제의 마지막 무대는 찬란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불과 몇 분 전 빈스 카터의 극적인 양보로 깜짝 선발 출전한 조던의 14번째 올스타전.
천재도 불혹의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경기초반 7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합니다.
1쿼터 종료 2분여 전, 조던이 마침내 연속 득점으로 황제의 행차를 알립니다.
오닐과 야오밍, 팀던컨과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 NBA의 또 다른 별들도 현란한 솜씨로 매혹시킵니다.
하프타임 때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영웅찬가 히어로가 울려퍼지자 조던의 눈에 물기가 어립니다.
⊙마이클 조던: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편안히 농구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자: 조던의 저력은 후반 결정적 순간에 더 빛났습니다.
1차 연장 종료 5초 전 조던의 페이더 어웨이슛은 그가 농구황제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36분 동안 20득점 5리바운드, 압둘 자바를 제치고 NBA 올스타전 통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마지막 왕별은 아쉬움을 접었습니다.
2차 연장까지 치러진 올스타전은 결국 37득점 9리바운드가 된 MVP가 된 케빈 가넷은 조던의 후계자로 부각시킨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황제의 마지막 무대는 찬란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불과 몇 분 전 빈스 카터의 극적인 양보로 깜짝 선발 출전한 조던의 14번째 올스타전.
천재도 불혹의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경기초반 7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합니다.
1쿼터 종료 2분여 전, 조던이 마침내 연속 득점으로 황제의 행차를 알립니다.
오닐과 야오밍, 팀던컨과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 NBA의 또 다른 별들도 현란한 솜씨로 매혹시킵니다.
하프타임 때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영웅찬가 히어로가 울려퍼지자 조던의 눈에 물기가 어립니다.
⊙마이클 조던: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편안히 농구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자: 조던의 저력은 후반 결정적 순간에 더 빛났습니다.
1차 연장 종료 5초 전 조던의 페이더 어웨이슛은 그가 농구황제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36분 동안 20득점 5리바운드, 압둘 자바를 제치고 NBA 올스타전 통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마지막 왕별은 아쉬움을 접었습니다.
2차 연장까지 치러진 올스타전은 결국 37득점 9리바운드가 된 MVP가 된 케빈 가넷은 조던의 후계자로 부각시킨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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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조던 고별무대
-
- 입력 2003-0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 시대의 마지막 농구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이 오늘 벌어진 미 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을 끝으로 무대에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황제의 마지막 무대는 찬란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불과 몇 분 전 빈스 카터의 극적인 양보로 깜짝 선발 출전한 조던의 14번째 올스타전.
천재도 불혹의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경기초반 7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합니다.
1쿼터 종료 2분여 전, 조던이 마침내 연속 득점으로 황제의 행차를 알립니다.
오닐과 야오밍, 팀던컨과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 NBA의 또 다른 별들도 현란한 솜씨로 매혹시킵니다.
하프타임 때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영웅찬가 히어로가 울려퍼지자 조던의 눈에 물기가 어립니다.
⊙마이클 조던: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편안히 농구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자: 조던의 저력은 후반 결정적 순간에 더 빛났습니다.
1차 연장 종료 5초 전 조던의 페이더 어웨이슛은 그가 농구황제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36분 동안 20득점 5리바운드, 압둘 자바를 제치고 NBA 올스타전 통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마지막 왕별은 아쉬움을 접었습니다.
2차 연장까지 치러진 올스타전은 결국 37득점 9리바운드가 된 MVP가 된 케빈 가넷은 조던의 후계자로 부각시킨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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