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팀 간 천적관계 정규리그 변수
입력 2003.0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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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상위권 팀 간의 천적관계가 정규리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1위보다 2위를 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TG는 선두팀인 LG만 만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올시즌 전적은 5전 전승.
높이에서 앞서는 데다 LG전에서는 3점슛 역시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올 시즌 연패에 빠졌을 때는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LG는 TG전에서는 유난히 외곽슛이 부진하는 등 지독한 TG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높이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갖는 것 같고 또 외곽도 저희가 LG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김주성(TG): 위기 때마다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때 더 집념이 강해질 때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동양에게도 1승 4패로 부진해 상위권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동양은 올 시즌 삼성과의 잠실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동양에 강한 삼성은 LG에는 번번이 무너지는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희정(삼성): LG보다 동양이 좀 쉬운 것 같고요.
그 다음에는 매치하기가 조금 동양보다 좀 어렵고 동양이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기자: 팀간 먹이사슬은 플레이오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천적을 피하려는 막판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1위보다 2위를 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TG는 선두팀인 LG만 만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올시즌 전적은 5전 전승.
높이에서 앞서는 데다 LG전에서는 3점슛 역시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올 시즌 연패에 빠졌을 때는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LG는 TG전에서는 유난히 외곽슛이 부진하는 등 지독한 TG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높이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갖는 것 같고 또 외곽도 저희가 LG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김주성(TG): 위기 때마다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때 더 집념이 강해질 때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동양에게도 1승 4패로 부진해 상위권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동양은 올 시즌 삼성과의 잠실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동양에 강한 삼성은 LG에는 번번이 무너지는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희정(삼성): LG보다 동양이 좀 쉬운 것 같고요.
그 다음에는 매치하기가 조금 동양보다 좀 어렵고 동양이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기자: 팀간 먹이사슬은 플레이오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천적을 피하려는 막판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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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상위권 팀 간의 천적관계가 정규리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1위보다 2위를 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TG는 선두팀인 LG만 만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올시즌 전적은 5전 전승.
높이에서 앞서는 데다 LG전에서는 3점슛 역시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올 시즌 연패에 빠졌을 때는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LG는 TG전에서는 유난히 외곽슛이 부진하는 등 지독한 TG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높이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갖는 것 같고 또 외곽도 저희가 LG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김주성(TG): 위기 때마다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때 더 집념이 강해질 때 LG와 붙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동양에게도 1승 4패로 부진해 상위권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동양은 올 시즌 삼성과의 잠실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동양에 강한 삼성은 LG에는 번번이 무너지는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희정(삼성): LG보다 동양이 좀 쉬운 것 같고요.
그 다음에는 매치하기가 조금 동양보다 좀 어렵고 동양이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기자: 팀간 먹이사슬은 플레이오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천적을 피하려는 막판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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