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불길 뚫고 아이 구한 소방대원들에 응원 봇물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헬멧이 녹아내릴 정도로 뜨거운 불길 속에서 어린아이를 구해낸 강원도 홍천소방소 대원들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들을 격려하는 목소리와 더불어 뜻밖의 감사 선물까지 배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8일 화염에 휩싸인 한 다세대주택에서 3살 아이를 극적으로 구출한 강원도 홍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

그 과정에서 불길에 녹아버린 대원들의 헬멧과 헌신적인 구조 사연이 널리 알려지면서 엊그제 오후 강원도 홍천소방서 앞으로 치킨과 피자 선물이 잔뜩 배달됐는데요.

서울에 사는 한 익명의 시민이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보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거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전화와 SNS 그리고 강원도 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역시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소방대원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칭찬에 큰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