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계엄군이 ‘집단 성폭행’”…국가 첫 확인

입력 2018.10.31 (09:38) 수정 2018.10.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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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집단 성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정부 공식 조사로 밝혀졌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 국방부가 함께 꾸린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오늘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 17건과 성추행·성고문 등 여성인권침해 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조사단은 성폭행의 대다수가 시민군이 만들어지기 전인 민주화운동 초기에 광주 시내에서 발생했고, 피해자의 나이는 10대에서 30대 사이, 직업은 학생, 주부, 생업 종사자 등으로 다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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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계엄군이 ‘집단 성폭행’”…국가 첫 확인
    • 입력 2018-10-31 09:39:49
    • 수정2018-10-31 0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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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집단 성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정부 공식 조사로 밝혀졌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 국방부가 함께 꾸린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오늘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 17건과 성추행·성고문 등 여성인권침해 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조사단은 성폭행의 대다수가 시민군이 만들어지기 전인 민주화운동 초기에 광주 시내에서 발생했고, 피해자의 나이는 10대에서 30대 사이, 직업은 학생, 주부, 생업 종사자 등으로 다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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