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사 운영 손 떼겠다”…폭행 피해자는 경찰 고소
입력 2018.11.02 (07:24)
수정 2018.11.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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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 전 직원 폭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피해자는 양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기행을 일삼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직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사과문은 피해자들을 찾아가 사죄하기 전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피해자 측에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모습을 직접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회사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나올 사람이 어딨어 나 같아도 안 오지. 평상시에도 한 달에 한 두번 올까말까 했어요."]
폭행 피해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이 흐지부지되면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보복 때문에 피해자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신민영/폭행 피해자 변호사 : "고소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혹시라도 보복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가중 처벌이 되기 때문에 보호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양 회장은 모 대학교수를 부인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양진호 회장의 신병을 최대한 빨리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회사 전 직원 폭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피해자는 양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기행을 일삼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직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사과문은 피해자들을 찾아가 사죄하기 전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피해자 측에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모습을 직접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회사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나올 사람이 어딨어 나 같아도 안 오지. 평상시에도 한 달에 한 두번 올까말까 했어요."]
폭행 피해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이 흐지부지되면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보복 때문에 피해자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신민영/폭행 피해자 변호사 : "고소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혹시라도 보복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가중 처벌이 되기 때문에 보호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양 회장은 모 대학교수를 부인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양진호 회장의 신병을 최대한 빨리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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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회사 운영 손 떼겠다”…폭행 피해자는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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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2 07:28:23
- 수정2018-11-02 07:31:56
[앵커]
회사 전 직원 폭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피해자는 양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기행을 일삼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직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사과문은 피해자들을 찾아가 사죄하기 전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피해자 측에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모습을 직접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회사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나올 사람이 어딨어 나 같아도 안 오지. 평상시에도 한 달에 한 두번 올까말까 했어요."]
폭행 피해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이 흐지부지되면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보복 때문에 피해자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신민영/폭행 피해자 변호사 : "고소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혹시라도 보복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가중 처벌이 되기 때문에 보호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양 회장은 모 대학교수를 부인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양진호 회장의 신병을 최대한 빨리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회사 전 직원 폭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피해자는 양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기행을 일삼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직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사과문은 피해자들을 찾아가 사죄하기 전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피해자 측에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모습을 직접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회사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나올 사람이 어딨어 나 같아도 안 오지. 평상시에도 한 달에 한 두번 올까말까 했어요."]
폭행 피해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이 흐지부지되면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보복 때문에 피해자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신민영/폭행 피해자 변호사 : "고소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혹시라도 보복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가중 처벌이 되기 때문에 보호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양 회장은 모 대학교수를 부인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양진호 회장의 신병을 최대한 빨리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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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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