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구글 직원들, ‘직장 성추행 항의’ 동맹 파업

입력 2018.11.02 (07:30) 수정 2018.11.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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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구글의 직원들이 사무실을 버리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뉴욕에서도, 영국 런던 등지에서도 구글 직원 수백여 명이 직장 내 성추행과 이에 대한 회사의 대응에 항의하며 동맹파업을 벌인 겁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1일 현지 언론들은 싱가포르와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세계 20여 개 지사에서 파업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의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고 천 억 원 정도의 퇴직 보상금까지 챙겨줬다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 이후 비롯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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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구글 직원들, ‘직장 성추행 항의’ 동맹 파업
    • 입력 2018-11-02 07:33:43
    • 수정2018-11-02 0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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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구글의 직원들이 사무실을 버리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뉴욕에서도, 영국 런던 등지에서도 구글 직원 수백여 명이 직장 내 성추행과 이에 대한 회사의 대응에 항의하며 동맹파업을 벌인 겁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1일 현지 언론들은 싱가포르와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세계 20여 개 지사에서 파업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의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고 천 억 원 정도의 퇴직 보상금까지 챙겨줬다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 이후 비롯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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