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제주대 교수 파면…“상습 폭언·성희롱”

입력 2018.11.02 (07:36) 수정 2018.11.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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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적인 폭언 등 '갑질' 의혹을 받는 제주대학교 교수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학교 자체 조사에서 학교 학생들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가 확인된 결과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제주대 멀티미디어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장입니다.

수상자 명단에는 실제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담당 교수의 자녀 이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교수는 이런 연구 부정외에도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거나 성희롱을 일삼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대는 이 교수를 파면 처분했습니다.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입니다.

이 교수의 수 년에 걸친 갑질 의혹은 지난 5월 학생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대부분의 비위행위가 사실로 드러났고 일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송석언/제주대학교 총장 : "인권센터를 통한 피해신고, 지원창구 확대운영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갑질문화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측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민주/멀티미디어디자인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피해입은 것들이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희가 요구하던 결과가 나와서 아직 믿기지 않고 기쁜 마음도 있고..."]

파면 되면 향후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연금 수령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다만 해당 교수가 파면 결정에 불복할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교육부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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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 논란 제주대 교수 파면…“상습 폭언·성희롱”
    • 입력 2018-11-02 07:41:31
    • 수정2018-11-02 0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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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적인 폭언 등 '갑질' 의혹을 받는 제주대학교 교수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학교 자체 조사에서 학교 학생들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가 확인된 결과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제주대 멀티미디어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장입니다.

수상자 명단에는 실제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담당 교수의 자녀 이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교수는 이런 연구 부정외에도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거나 성희롱을 일삼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대는 이 교수를 파면 처분했습니다.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입니다.

이 교수의 수 년에 걸친 갑질 의혹은 지난 5월 학생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대부분의 비위행위가 사실로 드러났고 일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송석언/제주대학교 총장 : "인권센터를 통한 피해신고, 지원창구 확대운영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갑질문화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측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민주/멀티미디어디자인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피해입은 것들이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희가 요구하던 결과가 나와서 아직 믿기지 않고 기쁜 마음도 있고..."]

파면 되면 향후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연금 수령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다만 해당 교수가 파면 결정에 불복할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교육부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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