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슈퍼마켓 주인이 쓰러지자, 손님들의 반응은?

[앵커]

슈퍼마켓 주인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을 구한 건?

물건을 사러 온 손님들이었는데요.

어떻게 대처했는지 cctv에 찍힌 영상, 보시죠.

[리포트]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작은 슈퍼마켓인데요.

물건을 계산해주던 주인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황급히 주인에게 달려간 손님들!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희미한 대답을 듣고 안정을 취하도록 한 뒤 구급대에 연락을 취하는데요.

또 다른 여자 손님은 오렌지 주스에 설탕을 넣어 섭취하도록 하는 등 응급처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1분도 채 안 돼 주인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저혈당으로 쓰러졌을 때 응급조치를 제때 받지 못 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데요.

손님들의 신속한 대처 덕에 주인은 큰 문제없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