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해변가 상어에 물려 숨져”…호주 비상
입력 2018.11.07 (07:29)
수정 2018.11.07 (0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호주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쳐 상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진들이 헬기로 이송돼 온 환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깁니다.
호주의 한 해변에서 상어에게 물린 33살 남성입니다.
상어가 나타난 곳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의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남성은 친구 10명과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패들보드를 즐기다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상어에 팔과 다리를 물린 이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결국 숨졌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불행히도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한뒤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두차례나 상어가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46살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렸고 하루 뒤에는 12살 소녀가 다리를 물리기도 했습니다.
두 달만에 세번씩이나 잇따라 상어 공격이 발생하자 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30년 동안 이곳에 크고 작은 (상어)공격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세 차례나 위험한 공격이 있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주 당국은 지난달 상어 공격이 발생했을 때는 미끼를 단 갈고리를 이용해 상어 네마리를 포획한 뒤 죽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인근 해변에서의 수영을 금지하는 한편 피해자를 공격한 상어를 찾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호주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쳐 상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진들이 헬기로 이송돼 온 환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깁니다.
호주의 한 해변에서 상어에게 물린 33살 남성입니다.
상어가 나타난 곳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의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남성은 친구 10명과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패들보드를 즐기다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상어에 팔과 다리를 물린 이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결국 숨졌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불행히도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한뒤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두차례나 상어가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46살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렸고 하루 뒤에는 12살 소녀가 다리를 물리기도 했습니다.
두 달만에 세번씩이나 잇따라 상어 공격이 발생하자 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30년 동안 이곳에 크고 작은 (상어)공격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세 차례나 위험한 공격이 있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주 당국은 지난달 상어 공격이 발생했을 때는 미끼를 단 갈고리를 이용해 상어 네마리를 포획한 뒤 죽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인근 해변에서의 수영을 금지하는 한편 피해자를 공격한 상어를 찾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해변가 상어에 물려 숨져”…호주 비상
-
- 입력 2018-11-07 07:31:44
- 수정2018-11-07 07:37:52
[앵커]
호주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쳐 상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진들이 헬기로 이송돼 온 환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깁니다.
호주의 한 해변에서 상어에게 물린 33살 남성입니다.
상어가 나타난 곳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의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남성은 친구 10명과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패들보드를 즐기다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상어에 팔과 다리를 물린 이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결국 숨졌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불행히도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한뒤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두차례나 상어가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46살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렸고 하루 뒤에는 12살 소녀가 다리를 물리기도 했습니다.
두 달만에 세번씩이나 잇따라 상어 공격이 발생하자 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30년 동안 이곳에 크고 작은 (상어)공격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세 차례나 위험한 공격이 있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주 당국은 지난달 상어 공격이 발생했을 때는 미끼를 단 갈고리를 이용해 상어 네마리를 포획한 뒤 죽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인근 해변에서의 수영을 금지하는 한편 피해자를 공격한 상어를 찾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호주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쳐 상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진들이 헬기로 이송돼 온 환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깁니다.
호주의 한 해변에서 상어에게 물린 33살 남성입니다.
상어가 나타난 곳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의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남성은 친구 10명과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패들보드를 즐기다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상어에 팔과 다리를 물린 이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결국 숨졌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불행히도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한뒤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두차례나 상어가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46살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렸고 하루 뒤에는 12살 소녀가 다리를 물리기도 했습니다.
두 달만에 세번씩이나 잇따라 상어 공격이 발생하자 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티브 오코넬/호주 퀸즐랜드 경찰서 조사관 : "30년 동안 이곳에 크고 작은 (상어)공격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세 차례나 위험한 공격이 있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주 당국은 지난달 상어 공격이 발생했을 때는 미끼를 단 갈고리를 이용해 상어 네마리를 포획한 뒤 죽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인근 해변에서의 수영을 금지하는 한편 피해자를 공격한 상어를 찾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
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유석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