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英 런던, 고대 아시리아 아슈르바니팔 왕 전시회

입력 2018.11.08 (10:54) 수정 2018.11.08 (1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원전 7세기 고대 아시리아 왕국의 마지막 왕인 '아슈르바니팔' 전시회가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의 사자사냥'.

오늘날 이라크 모술지역인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 왕궁에서 나온 부조입니다.

[개러스 브레레튼/큐레이터 : "아슈르바니팔 왕에게 지식은 곧 권력이었습니다. 부조를 보시면 사자를 사냥하는 왕의 허리띠에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학식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냅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은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관하는 진정한 의미의 '도서관'을 세운 업적으로 유명합니다.

전시에 등장한 많은 유물은 이라크 모술에서 벌어진 전쟁통에 살아남은 것들인데요.

큐레이터는 '파괴된 유물이 이야기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전시회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집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英 런던, 고대 아시리아 아슈르바니팔 왕 전시회
    • 입력 2018-11-08 10:58:33
    • 수정2018-11-08 11:09:19
    지구촌뉴스
기원전 7세기 고대 아시리아 왕국의 마지막 왕인 '아슈르바니팔' 전시회가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의 사자사냥'.

오늘날 이라크 모술지역인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 왕궁에서 나온 부조입니다.

[개러스 브레레튼/큐레이터 : "아슈르바니팔 왕에게 지식은 곧 권력이었습니다. 부조를 보시면 사자를 사냥하는 왕의 허리띠에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학식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냅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은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관하는 진정한 의미의 '도서관'을 세운 업적으로 유명합니다.

전시에 등장한 많은 유물은 이라크 모술에서 벌어진 전쟁통에 살아남은 것들인데요.

큐레이터는 '파괴된 유물이 이야기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전시회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집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