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득주도성장 계속…‘투톱’ 말 안나오게 협력”
입력 2018.11.11 (21:01)
수정 2018.11.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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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 더이상 불화설이 나오지 않도록 경제부총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논쟁보다는 추진을 하겠다면서, 2기 경제팀이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초대 사회 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연 첫 기자 간담회.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1기 경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경제사령탑은 자신이 아닌 경제부총리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엄중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정책 3대 기조는 분리할 수 없이 묶인 '패키지'라며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이 사실상 총괄해온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9·13 대책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한 여지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에 대해선 자신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논쟁보다는 추진을 해나가되, 조정,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동연 부총리와는 달리 이미 속도 조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김 실장은 "경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진단했고, 홍 후보자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9%보다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 더이상 불화설이 나오지 않도록 경제부총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논쟁보다는 추진을 하겠다면서, 2기 경제팀이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초대 사회 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연 첫 기자 간담회.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1기 경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경제사령탑은 자신이 아닌 경제부총리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엄중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정책 3대 기조는 분리할 수 없이 묶인 '패키지'라며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이 사실상 총괄해온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9·13 대책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한 여지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에 대해선 자신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논쟁보다는 추진을 해나가되, 조정,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동연 부총리와는 달리 이미 속도 조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김 실장은 "경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진단했고, 홍 후보자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9%보다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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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소득주도성장 계속…‘투톱’ 말 안나오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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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1 21:02:53
- 수정2018-11-11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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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 더이상 불화설이 나오지 않도록 경제부총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논쟁보다는 추진을 하겠다면서, 2기 경제팀이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초대 사회 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연 첫 기자 간담회.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1기 경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경제사령탑은 자신이 아닌 경제부총리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엄중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정책 3대 기조는 분리할 수 없이 묶인 '패키지'라며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이 사실상 총괄해온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9·13 대책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한 여지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에 대해선 자신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논쟁보다는 추진을 해나가되, 조정,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동연 부총리와는 달리 이미 속도 조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김 실장은 "경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진단했고, 홍 후보자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9%보다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 더이상 불화설이 나오지 않도록 경제부총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논쟁보다는 추진을 하겠다면서, 2기 경제팀이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초대 사회 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연 첫 기자 간담회.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1기 경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경제사령탑은 자신이 아닌 경제부총리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엄중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정책 3대 기조는 분리할 수 없이 묶인 '패키지'라며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이 사실상 총괄해온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9·13 대책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한 여지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에 대해선 자신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논쟁보다는 추진을 해나가되, 조정,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동연 부총리와는 달리 이미 속도 조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김 실장은 "경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진단했고, 홍 후보자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9%보다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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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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