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일철주금, 강제징용 한국 변호인단 ‘문전박대’
입력 2018.11.12 (18:59)
수정 2018.11.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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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배상 책임이 있는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을 찾아갔다가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 등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 임재성, 김세은 변호사와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도쿄의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소송 원고 중 고인이 된 세 명의 영정 사진과 현장에 오지 못한 고령의 생존자 한 명의 사진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대법원의 배상 판결 수용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면서 배상 문제를 논의하려 했습니다.
이들을 맞은 것은 용역경비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요청서를 놓고 가면 보관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신일철주금 총무과 지시라면서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등의 메모를 읽었습니다.
변호인 등은 요청서 전달을 포기한 채 30분 만에 건물을 나왔습니다.
임재성 변호사는 '면담 거부는 비겁한 행동'이라면서 '배상도 협상도 거부함에 따라, 계획대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재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 무렵 신일철주금 본사 앞에서는 일본 측 시민단체 모임 활동가들이 배상 촉구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로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다'면서, "대법원에서 패소한 기업을 포함해, 소송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제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배상 책임이 있는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을 찾아갔다가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 등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 임재성, 김세은 변호사와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도쿄의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소송 원고 중 고인이 된 세 명의 영정 사진과 현장에 오지 못한 고령의 생존자 한 명의 사진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대법원의 배상 판결 수용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면서 배상 문제를 논의하려 했습니다.
이들을 맞은 것은 용역경비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요청서를 놓고 가면 보관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신일철주금 총무과 지시라면서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등의 메모를 읽었습니다.
변호인 등은 요청서 전달을 포기한 채 30분 만에 건물을 나왔습니다.
임재성 변호사는 '면담 거부는 비겁한 행동'이라면서 '배상도 협상도 거부함에 따라, 계획대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재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 무렵 신일철주금 본사 앞에서는 일본 측 시민단체 모임 활동가들이 배상 촉구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로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다'면서, "대법원에서 패소한 기업을 포함해, 소송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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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신일철주금, 강제징용 한국 변호인단 ‘문전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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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2 19:01:24
- 수정2018-11-12 19:48:02
[앵커]
일제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배상 책임이 있는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을 찾아갔다가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 등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 임재성, 김세은 변호사와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도쿄의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소송 원고 중 고인이 된 세 명의 영정 사진과 현장에 오지 못한 고령의 생존자 한 명의 사진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대법원의 배상 판결 수용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면서 배상 문제를 논의하려 했습니다.
이들을 맞은 것은 용역경비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요청서를 놓고 가면 보관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신일철주금 총무과 지시라면서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등의 메모를 읽었습니다.
변호인 등은 요청서 전달을 포기한 채 30분 만에 건물을 나왔습니다.
임재성 변호사는 '면담 거부는 비겁한 행동'이라면서 '배상도 협상도 거부함에 따라, 계획대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재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 무렵 신일철주금 본사 앞에서는 일본 측 시민단체 모임 활동가들이 배상 촉구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로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다'면서, "대법원에서 패소한 기업을 포함해, 소송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제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배상 책임이 있는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을 찾아갔다가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 등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 임재성, 김세은 변호사와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도쿄의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소송 원고 중 고인이 된 세 명의 영정 사진과 현장에 오지 못한 고령의 생존자 한 명의 사진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대법원의 배상 판결 수용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면서 배상 문제를 논의하려 했습니다.
이들을 맞은 것은 용역경비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요청서를 놓고 가면 보관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신일철주금 총무과 지시라면서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등의 메모를 읽었습니다.
변호인 등은 요청서 전달을 포기한 채 30분 만에 건물을 나왔습니다.
임재성 변호사는 '면담 거부는 비겁한 행동'이라면서 '배상도 협상도 거부함에 따라, 계획대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재산 압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 무렵 신일철주금 본사 앞에서는 일본 측 시민단체 모임 활동가들이 배상 촉구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로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다'면서, "대법원에서 패소한 기업을 포함해, 소송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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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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