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믿음과 존중의 ‘힐만 매직’
입력 2018.11.13 (21:48)
수정 2018.1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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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출신의 힐만 감독은 한국과 일본, 양대리그를 제패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힐만 매직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힐만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안아주는 장면입니다.
4차전 조기 교체한 미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힐만 감독에 대해, 축승연을 마음껏 즐기고 난 뒤 선수들 역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원/SK : "끌어당기는 마법이 있거든요. 감독님이... 감독님 사랑합니다."]
[김광현/SK : "미국에서 가족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요. 빨리 완쾌하셔서 한국에서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하지만 뚝심이 깃든 믿음의 작전도 빛났습니다.
부진했던 최정과 한동민을 끝까지 믿었고 문승원, 김광현 등 내일이 없는 듯한 투수 교체도 힐만 매직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힐만 감독의 소감도 강렬했습니다.
[힐만/SK 감독 : "SK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았어요. 엄청난 힘으로 대미를 장식했어요."]
2006년 일본 니혼햄에 이어 올시즌 SK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던 선수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이 된 힐만 감독.
힐만은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지만 신뢰와 존중으로 만든 '힐만 매직'은 한국 야구에 긴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힐만/SK 감독 : "나는 오늘 밤이 좋을 것이란 예감이 들어."]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미국 출신의 힐만 감독은 한국과 일본, 양대리그를 제패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힐만 매직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힐만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안아주는 장면입니다.
4차전 조기 교체한 미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힐만 감독에 대해, 축승연을 마음껏 즐기고 난 뒤 선수들 역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원/SK : "끌어당기는 마법이 있거든요. 감독님이... 감독님 사랑합니다."]
[김광현/SK : "미국에서 가족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요. 빨리 완쾌하셔서 한국에서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하지만 뚝심이 깃든 믿음의 작전도 빛났습니다.
부진했던 최정과 한동민을 끝까지 믿었고 문승원, 김광현 등 내일이 없는 듯한 투수 교체도 힐만 매직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힐만 감독의 소감도 강렬했습니다.
[힐만/SK 감독 : "SK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았어요. 엄청난 힘으로 대미를 장식했어요."]
2006년 일본 니혼햄에 이어 올시즌 SK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던 선수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이 된 힐만 감독.
힐만은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지만 신뢰와 존중으로 만든 '힐만 매직'은 한국 야구에 긴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힐만/SK 감독 : "나는 오늘 밤이 좋을 것이란 예감이 들어."]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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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믿음과 존중의 ‘힐만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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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출신의 힐만 감독은 한국과 일본, 양대리그를 제패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힐만 매직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힐만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안아주는 장면입니다.
4차전 조기 교체한 미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힐만 감독에 대해, 축승연을 마음껏 즐기고 난 뒤 선수들 역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원/SK : "끌어당기는 마법이 있거든요. 감독님이... 감독님 사랑합니다."]
[김광현/SK : "미국에서 가족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요. 빨리 완쾌하셔서 한국에서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하지만 뚝심이 깃든 믿음의 작전도 빛났습니다.
부진했던 최정과 한동민을 끝까지 믿었고 문승원, 김광현 등 내일이 없는 듯한 투수 교체도 힐만 매직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힐만 감독의 소감도 강렬했습니다.
[힐만/SK 감독 : "SK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았어요. 엄청난 힘으로 대미를 장식했어요."]
2006년 일본 니혼햄에 이어 올시즌 SK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던 선수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이 된 힐만 감독.
힐만은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지만 신뢰와 존중으로 만든 '힐만 매직'은 한국 야구에 긴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힐만/SK 감독 : "나는 오늘 밤이 좋을 것이란 예감이 들어."]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미국 출신의 힐만 감독은 한국과 일본, 양대리그를 제패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힐만 매직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힐만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안아주는 장면입니다.
4차전 조기 교체한 미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힐만 감독에 대해, 축승연을 마음껏 즐기고 난 뒤 선수들 역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원/SK : "끌어당기는 마법이 있거든요. 감독님이... 감독님 사랑합니다."]
[김광현/SK : "미국에서 가족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요. 빨리 완쾌하셔서 한국에서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하지만 뚝심이 깃든 믿음의 작전도 빛났습니다.
부진했던 최정과 한동민을 끝까지 믿었고 문승원, 김광현 등 내일이 없는 듯한 투수 교체도 힐만 매직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힐만 감독의 소감도 강렬했습니다.
[힐만/SK 감독 : "SK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았어요. 엄청난 힘으로 대미를 장식했어요."]
2006년 일본 니혼햄에 이어 올시즌 SK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던 선수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한일 최초 우승 사령탑이 된 힐만 감독.
힐만은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지만 신뢰와 존중으로 만든 '힐만 매직'은 한국 야구에 긴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힐만/SK 감독 : "나는 오늘 밤이 좋을 것이란 예감이 들어."]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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