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3개사 주한미군 유류 납품가 담합”

입력 2018.11.15 (08:19) 수정 2018.1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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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와 GS칼텍스, 한진 등 우리기업 3곳이, 유류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2천600여억원의 벌금과 배상액을 부과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미국 법무부는 이들 3개 업체가 주한미군 유류납품가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8천2백만 달러, 우리돈 929억 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독점금지와 허위주장 등의 이유로 1억5천4백만 달러, 우리돈 천745억 원의 민사상 배상액을 미국 당국에 납부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류가 담합은 한국에 주둔하는 미 육군과 해군, 해병대, 공군에 대해 지난 2005년 3월부터 2016년까지 이뤄졌다고 미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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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5 0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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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와 GS칼텍스, 한진 등 우리기업 3곳이, 유류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2천600여억원의 벌금과 배상액을 부과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미국 법무부는 이들 3개 업체가 주한미군 유류납품가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8천2백만 달러, 우리돈 929억 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독점금지와 허위주장 등의 이유로 1억5천4백만 달러, 우리돈 천745억 원의 민사상 배상액을 미국 당국에 납부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류가 담합은 한국에 주둔하는 미 육군과 해군, 해병대, 공군에 대해 지난 2005년 3월부터 2016년까지 이뤄졌다고 미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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