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4명 부상…호텔 불 20여 명 대피

입력 2018.11.15 (08:20) 수정 2018.1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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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분당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고 구조 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5살 김 모 씨와 조수석에 있던 2살 손녀, 그리고 행인 2명이 허리와 골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5명이 대피했습니다.

투숙객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객실 콘센트 뒤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그제 새벽 4시쯤 20대 남녀 5명이 서로 밀치거나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한 명은 머리가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여성 측이 인터넷 게시판에 사진 등을 올리고 '여성 혐오'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해 남성들을 엄벌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는데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경찰은 양측이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며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오늘부터 당사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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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돌진 4명 부상…호텔 불 20여 명 대피
    • 입력 2018-11-15 08:22:27
    • 수정2018-11-15 08: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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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분당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고 구조 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5살 김 모 씨와 조수석에 있던 2살 손녀, 그리고 행인 2명이 허리와 골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5명이 대피했습니다.

투숙객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객실 콘센트 뒤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그제 새벽 4시쯤 20대 남녀 5명이 서로 밀치거나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한 명은 머리가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여성 측이 인터넷 게시판에 사진 등을 올리고 '여성 혐오'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해 남성들을 엄벌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는데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경찰은 양측이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며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오늘부터 당사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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