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2년째 미술관 출근하는 두 고양이…마스코트 등극

입력 2018.11.19 (06:52) 수정 2018.11.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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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매일 같이 일본의 한 미술관으로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귀여운 무법자들이 이곳의 마스코트이자 인기 인터넷 스타로 등극해 누리꾼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매일 일본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으로 출근 도장을 찍으며 천연덕스럽게 무단 침입을 꿈꾸는 화제의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고짱'이라고 불리는 이 주황색 고양이와 '켄짱'이란 별명을 가진 검은 고양이는 원래 미술관 인근 식당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인데요.

벌써 2년째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미술관 입구를 어슬렁거리며 호시탐탐 안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술관 규칙상 동물 입장은 절대 금지이기 때문에 경비원과 직원들은 철통처럼 고양이들 앞을 막아서고, 서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게 매일 일과라고 합니다.

미술관 측은 2년 전, 고양이 관련 전시회를 연 이후부터 두 녀석의 상습 방문이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현재 미술관 SNS를 통해 고양이들과의 실랑이 현장과 만화 같은 일상을 게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엄청난 관심을 끌면서 두 고양이는 미술관 마스코트이자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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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2년째 미술관 출근하는 두 고양이…마스코트 등극
    • 입력 2018-11-19 07:06:32
    • 수정2018-11-19 07:09:34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매일 같이 일본의 한 미술관으로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귀여운 무법자들이 이곳의 마스코트이자 인기 인터넷 스타로 등극해 누리꾼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매일 일본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으로 출근 도장을 찍으며 천연덕스럽게 무단 침입을 꿈꾸는 화제의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고짱'이라고 불리는 이 주황색 고양이와 '켄짱'이란 별명을 가진 검은 고양이는 원래 미술관 인근 식당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인데요.

벌써 2년째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미술관 입구를 어슬렁거리며 호시탐탐 안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술관 규칙상 동물 입장은 절대 금지이기 때문에 경비원과 직원들은 철통처럼 고양이들 앞을 막아서고, 서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게 매일 일과라고 합니다.

미술관 측은 2년 전, 고양이 관련 전시회를 연 이후부터 두 녀석의 상습 방문이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현재 미술관 SNS를 통해 고양이들과의 실랑이 현장과 만화 같은 일상을 게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엄청난 관심을 끌면서 두 고양이는 미술관 마스코트이자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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