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네덜란드 전통 산타 축제 ‘신터클라스’ 갑론을박

입력 2018.11.19 (06:53) 수정 2018.11.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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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보다 한 달 앞서 찾아오는 네덜란드만의 전통 산타 축제 '신터클라스 데이'가 올해 논란 속에 개최됐습니다.

'신터클라스 데이'는 네덜란드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아는 산타할아버지와 달리 네덜란드의 신터클라스는 일명 '검은 피터'란 뜻의 도우미들과 함께 썰매 대신 배를 타고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축제 때마다 네덜란드 각 도심에선 배를 타고 온 신터클라스와 검은 피터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여기에 등장하는 검은 피터가 과거 식민지 역사와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반발이 커지면서 일부 축제에선 반대 시위까지 벌어졌는데요.

하지만 '검은 피터'는 전 세대에 걸친 네덜란드 문화이자 어린 시절의 향수나 다름없다는 주장 역시 거세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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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네덜란드 전통 산타 축제 ‘신터클라스’ 갑론을박
    • 입력 2018-11-19 07:07:42
    • 수정2018-11-19 0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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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보다 한 달 앞서 찾아오는 네덜란드만의 전통 산타 축제 '신터클라스 데이'가 올해 논란 속에 개최됐습니다.

'신터클라스 데이'는 네덜란드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아는 산타할아버지와 달리 네덜란드의 신터클라스는 일명 '검은 피터'란 뜻의 도우미들과 함께 썰매 대신 배를 타고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축제 때마다 네덜란드 각 도심에선 배를 타고 온 신터클라스와 검은 피터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여기에 등장하는 검은 피터가 과거 식민지 역사와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반발이 커지면서 일부 축제에선 반대 시위까지 벌어졌는데요.

하지만 '검은 피터'는 전 세대에 걸친 네덜란드 문화이자 어린 시절의 향수나 다름없다는 주장 역시 거세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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