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우즈베크전 ‘화려한 골 잔치!’…6경기 무패 신기록

입력 2018.11.20 (21:45) 수정 2018.1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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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네 골을 넣는 화끈한 골 잔치 속에 벤투호는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9분 만에 남태희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황인범의 절묘한 패스가 이용의 크로스로 이어졌고,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은 대표팀은 이청용과 황의조가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까지 연결했습니다.

우즈베크 골문을 정조준했던 황의조는 전반 24분 또 한 번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A매치 두 경기 연속이자 최근 네 경기 세 골의 무서운 상승세로 확실한 해결사임을 입증했습니다.

후반에도 벤투호의 골 잔치는 계속됐습니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우즈베크 골망을 다시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36분 황의조 대신 들어간 석현준이 쐐기포를 터트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4대 0 시원한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올해 마지막 에이매치를 대승으로 거두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그 대승에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령탑 최초로 데뷔 이후 6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벤투호는 다음달 다시 소집돼 새해 첫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브리즈번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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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우즈베크전 ‘화려한 골 잔치!’…6경기 무패 신기록
    • 입력 2018-11-20 21:47:30
    • 수정2018-11-20 2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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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네 골을 넣는 화끈한 골 잔치 속에 벤투호는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9분 만에 남태희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황인범의 절묘한 패스가 이용의 크로스로 이어졌고,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은 대표팀은 이청용과 황의조가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까지 연결했습니다.

우즈베크 골문을 정조준했던 황의조는 전반 24분 또 한 번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A매치 두 경기 연속이자 최근 네 경기 세 골의 무서운 상승세로 확실한 해결사임을 입증했습니다.

후반에도 벤투호의 골 잔치는 계속됐습니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우즈베크 골망을 다시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36분 황의조 대신 들어간 석현준이 쐐기포를 터트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4대 0 시원한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올해 마지막 에이매치를 대승으로 거두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그 대승에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령탑 최초로 데뷔 이후 6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벤투호는 다음달 다시 소집돼 새해 첫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브리즈번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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