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괴를 싸게 판다고 속여 전당포 주인 등 2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20대 남자가 검거됐습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2일부터 행방불명됐던 전당포 주인 42살 박 모씨와 63살 이 모씨는 20대 남자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7시쯤 광주시 대인동 모 식당에서 27살 김 모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1kg짜리 금괴 24개를 싸게 판다고 속여 박 씨와 이 씨를 전남 장성으로 불렀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으로 이들을 유인한 뒤 둔기 등을 이용해 살해하고 금괴 대금 1억여 원을 빼앗았습니다.
용의자는 이들의 시신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습니다.
용의자는 사체운반에 이용한 차량을 공단지역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할 때 이 씨를 만나 많은 금괴를 가지고 있다고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교도소에서 만났는데 (금괴가 있다고) 거짓말 한 것 때문에 그 쪽에서 팔라고 다그쳐서 돈 갖고 내려온다고 했어요.
⊙기자: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오늘 오전 암매장지 발굴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2일부터 행방불명됐던 전당포 주인 42살 박 모씨와 63살 이 모씨는 20대 남자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7시쯤 광주시 대인동 모 식당에서 27살 김 모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1kg짜리 금괴 24개를 싸게 판다고 속여 박 씨와 이 씨를 전남 장성으로 불렀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으로 이들을 유인한 뒤 둔기 등을 이용해 살해하고 금괴 대금 1억여 원을 빼앗았습니다.
용의자는 이들의 시신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습니다.
용의자는 사체운반에 이용한 차량을 공단지역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할 때 이 씨를 만나 많은 금괴를 가지고 있다고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교도소에서 만났는데 (금괴가 있다고) 거짓말 한 것 때문에 그 쪽에서 팔라고 다그쳐서 돈 갖고 내려온다고 했어요.
⊙기자: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오늘 오전 암매장지 발굴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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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포 주인 등 2명 살해 후 암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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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15 06:00:00
⊙앵커: 금괴를 싸게 판다고 속여 전당포 주인 등 2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20대 남자가 검거됐습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2일부터 행방불명됐던 전당포 주인 42살 박 모씨와 63살 이 모씨는 20대 남자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7시쯤 광주시 대인동 모 식당에서 27살 김 모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1kg짜리 금괴 24개를 싸게 판다고 속여 박 씨와 이 씨를 전남 장성으로 불렀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으로 이들을 유인한 뒤 둔기 등을 이용해 살해하고 금괴 대금 1억여 원을 빼앗았습니다.
용의자는 이들의 시신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습니다.
용의자는 사체운반에 이용한 차량을 공단지역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할 때 이 씨를 만나 많은 금괴를 가지고 있다고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교도소에서 만났는데 (금괴가 있다고) 거짓말 한 것 때문에 그 쪽에서 팔라고 다그쳐서 돈 갖고 내려온다고 했어요.
⊙기자: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오늘 오전 암매장지 발굴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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