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밤새 들어온 사건 사고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8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서 인부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서울 관철동 공구상가 일대가 온통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대형 소방장비들이 쉴새없이 물을 뿜어냅니다.
지붕 한 곳에서 솟은 불길은 삽시간에 인근 점포로 번졌습니다.
⊙원정기(종로소방서): 전층이 지금 2층이 다 막혀져 있는 상황이어서 투입이 못 됐어요.
그래서 겉에서 지금 투입하느라고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기자: 상가 영업이 모두 끝난 밤 9시쯤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붙어 있는 입주 점포 10곳이 불에 타 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더미 같은 철거건물 아래 매몰된 인부가 보기에 위태롭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건물 철거작업을 하던 36살 임 모씨가 무너져내린 건물더미에 파묻혔다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분진을 줄이기 위해 뿌린 물에 기초가 약해져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강 한가운데 떠 있는 얼음 위에 어른과 어린이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얼음을 타고 떠내려간 44살 김 모씨 부자는 20여 분 만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김 모씨: 얼음이 저기 있었어요.
⊙기자: 왜 올라갔어요?
⊙김 모씨: 저 옆에 있었는데 타자마자 자꾸 흘러갔어요.
⊙기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 씨 부자에게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신림동 신림여고 인근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24살 권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반대편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해 모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8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서 인부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서울 관철동 공구상가 일대가 온통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대형 소방장비들이 쉴새없이 물을 뿜어냅니다.
지붕 한 곳에서 솟은 불길은 삽시간에 인근 점포로 번졌습니다.
⊙원정기(종로소방서): 전층이 지금 2층이 다 막혀져 있는 상황이어서 투입이 못 됐어요.
그래서 겉에서 지금 투입하느라고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기자: 상가 영업이 모두 끝난 밤 9시쯤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붙어 있는 입주 점포 10곳이 불에 타 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더미 같은 철거건물 아래 매몰된 인부가 보기에 위태롭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건물 철거작업을 하던 36살 임 모씨가 무너져내린 건물더미에 파묻혔다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분진을 줄이기 위해 뿌린 물에 기초가 약해져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강 한가운데 떠 있는 얼음 위에 어른과 어린이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얼음을 타고 떠내려간 44살 김 모씨 부자는 20여 분 만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김 모씨: 얼음이 저기 있었어요.
⊙기자: 왜 올라갔어요?
⊙김 모씨: 저 옆에 있었는데 타자마자 자꾸 흘러갔어요.
⊙기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 씨 부자에게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신림동 신림여고 인근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24살 권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반대편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해 모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로 공구상가 화재
-
- 입력 2003-02-15 06:00:00
⊙앵커: 계속해서 밤새 들어온 사건 사고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8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서 인부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서울 관철동 공구상가 일대가 온통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대형 소방장비들이 쉴새없이 물을 뿜어냅니다.
지붕 한 곳에서 솟은 불길은 삽시간에 인근 점포로 번졌습니다.
⊙원정기(종로소방서): 전층이 지금 2층이 다 막혀져 있는 상황이어서 투입이 못 됐어요.
그래서 겉에서 지금 투입하느라고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기자: 상가 영업이 모두 끝난 밤 9시쯤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붙어 있는 입주 점포 10곳이 불에 타 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더미 같은 철거건물 아래 매몰된 인부가 보기에 위태롭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건물 철거작업을 하던 36살 임 모씨가 무너져내린 건물더미에 파묻혔다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분진을 줄이기 위해 뿌린 물에 기초가 약해져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강 한가운데 떠 있는 얼음 위에 어른과 어린이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얼음을 타고 떠내려간 44살 김 모씨 부자는 20여 분 만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김 모씨: 얼음이 저기 있었어요.
⊙기자: 왜 올라갔어요?
⊙김 모씨: 저 옆에 있었는데 타자마자 자꾸 흘러갔어요.
⊙기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 씨 부자에게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신림동 신림여고 인근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24살 권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반대편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해 모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