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日 방송 “방탄소년단 지민, 사과”…가짜 뉴스

입력 2018.11.26 (06:55) 수정 2018.11.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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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광복 티셔츠'논란을 겪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씨가 일본인들에게 사과 했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일본 TBS의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들은 지난 18일, 지민 씨가 일본 콘서트 중 일본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프로그램은 지민 씨의 얼굴이 나오는 화면에 일본인 성우의 음성 대역으로 사과 발언을 상세히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혼또니 고멘나 사이 니혼노 미나상"]

하지만 그날 공연을 본 팬들에 따르면 지민 씨는 일련의 사태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을 뿐 미안하다는 말 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TBS가 이번 보도로 마치 지민 씨가 일본에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왜곡하고 일본인들의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는데요.

비난이 커지자 TBS는 23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민 씨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으며 이를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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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6 06:55:14
    • 수정2018-11-26 07:01:50
    뉴스광장 1부
이른바 '광복 티셔츠'논란을 겪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씨가 일본인들에게 사과 했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일본 TBS의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들은 지난 18일, 지민 씨가 일본 콘서트 중 일본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프로그램은 지민 씨의 얼굴이 나오는 화면에 일본인 성우의 음성 대역으로 사과 발언을 상세히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혼또니 고멘나 사이 니혼노 미나상"]

하지만 그날 공연을 본 팬들에 따르면 지민 씨는 일련의 사태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을 뿐 미안하다는 말 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TBS가 이번 보도로 마치 지민 씨가 일본에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왜곡하고 일본인들의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는데요.

비난이 커지자 TBS는 23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민 씨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으며 이를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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