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은퇴 자영업 ‘흔들’·첫 눈, ‘강제 소환’ 외
입력 2018.11.26 (08:43)
수정 2018.11.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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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죠.
첫 번째 키워드는 <은퇴 자영업 '흔들'>입니다.
네, 은퇴하고 치킨집, 커피 전문점 시작한 사장님들, 벌이가 전에 없이 줄고 있단 통계가 나왔습니다.
볼까요? 은퇴 세대 많은 60대 이상 가구주 '사업소득'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 3분기에 60만 천 원 이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8천 원이나 줄었습니다. 15% 넘게 빠진거죠.
감소 폭이 늘면서,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동안 늘어난 사업체의 74%가 60세 이상 고령 대표자가 창업한 곳입니다.
내수침체로 돈이 잘 안돌면서 가장 먼저 타격 입은 게, 숙박, 음식업인데, 여기에 은퇴자들이 특히 많이 뛰어들었어서,
타격 컸단 얘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은퇴 자영업 '흔들'>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첫 눈, '강제 소환'> 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에 첫 눈이 왔는데, 아이들 만큼이나 첫 눈 기다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정치 복귀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첫 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쇼 기획자는 어떻게 할지..." 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얘깁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6월에 '여성 비하' 논란 때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청와대가 "첫 눈 오면 놓아주겠다" 면서 잡았단 얘기가 나왔죠.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탁 행정관은 첫 눈이 왔어도 좀 더 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같은 행사가 아직 남아서란 분석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유커'의 귀환?> 입니다.
지난달 비행기 타고 국내 들어오고, 나간 사람들 수를 다 따져 봤더니,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늘었는데요.
중국 여행객, 흔히 말하는 '유커'들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23%나 증가 했는데요.
'사드 논란'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커'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노선 경우엔 지난 여름, 그러니까 7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서, 이게 쭉 이어지는 추셉니다.
유커 뿐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들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여행 패턴도 변하고, 징검다리 연휴도 꼈던 것도 올 가을에 해외 여행 간 사람들 많았던 이유로 꼽힙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죠.
첫 번째 키워드는 <은퇴 자영업 '흔들'>입니다.
네, 은퇴하고 치킨집, 커피 전문점 시작한 사장님들, 벌이가 전에 없이 줄고 있단 통계가 나왔습니다.
볼까요? 은퇴 세대 많은 60대 이상 가구주 '사업소득'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 3분기에 60만 천 원 이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8천 원이나 줄었습니다. 15% 넘게 빠진거죠.
감소 폭이 늘면서,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동안 늘어난 사업체의 74%가 60세 이상 고령 대표자가 창업한 곳입니다.
내수침체로 돈이 잘 안돌면서 가장 먼저 타격 입은 게, 숙박, 음식업인데, 여기에 은퇴자들이 특히 많이 뛰어들었어서,
타격 컸단 얘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은퇴 자영업 '흔들'>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첫 눈, '강제 소환'> 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에 첫 눈이 왔는데, 아이들 만큼이나 첫 눈 기다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정치 복귀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첫 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쇼 기획자는 어떻게 할지..." 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얘깁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6월에 '여성 비하' 논란 때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청와대가 "첫 눈 오면 놓아주겠다" 면서 잡았단 얘기가 나왔죠.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탁 행정관은 첫 눈이 왔어도 좀 더 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같은 행사가 아직 남아서란 분석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유커'의 귀환?> 입니다.
지난달 비행기 타고 국내 들어오고, 나간 사람들 수를 다 따져 봤더니,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늘었는데요.
중국 여행객, 흔히 말하는 '유커'들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23%나 증가 했는데요.
'사드 논란'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커'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노선 경우엔 지난 여름, 그러니까 7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서, 이게 쭉 이어지는 추셉니다.
유커 뿐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들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여행 패턴도 변하고, 징검다리 연휴도 꼈던 것도 올 가을에 해외 여행 간 사람들 많았던 이유로 꼽힙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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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6 08:47:17
- 수정2018-11-26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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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죠.
첫 번째 키워드는 <은퇴 자영업 '흔들'>입니다.
네, 은퇴하고 치킨집, 커피 전문점 시작한 사장님들, 벌이가 전에 없이 줄고 있단 통계가 나왔습니다.
볼까요? 은퇴 세대 많은 60대 이상 가구주 '사업소득'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 3분기에 60만 천 원 이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8천 원이나 줄었습니다. 15% 넘게 빠진거죠.
감소 폭이 늘면서,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동안 늘어난 사업체의 74%가 60세 이상 고령 대표자가 창업한 곳입니다.
내수침체로 돈이 잘 안돌면서 가장 먼저 타격 입은 게, 숙박, 음식업인데, 여기에 은퇴자들이 특히 많이 뛰어들었어서,
타격 컸단 얘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은퇴 자영업 '흔들'>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첫 눈, '강제 소환'> 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에 첫 눈이 왔는데, 아이들 만큼이나 첫 눈 기다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정치 복귀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첫 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쇼 기획자는 어떻게 할지..." 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얘깁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6월에 '여성 비하' 논란 때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청와대가 "첫 눈 오면 놓아주겠다" 면서 잡았단 얘기가 나왔죠.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탁 행정관은 첫 눈이 왔어도 좀 더 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같은 행사가 아직 남아서란 분석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유커'의 귀환?> 입니다.
지난달 비행기 타고 국내 들어오고, 나간 사람들 수를 다 따져 봤더니,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늘었는데요.
중국 여행객, 흔히 말하는 '유커'들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23%나 증가 했는데요.
'사드 논란'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커'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노선 경우엔 지난 여름, 그러니까 7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서, 이게 쭉 이어지는 추셉니다.
유커 뿐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들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여행 패턴도 변하고, 징검다리 연휴도 꼈던 것도 올 가을에 해외 여행 간 사람들 많았던 이유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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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은퇴하고 치킨집, 커피 전문점 시작한 사장님들, 벌이가 전에 없이 줄고 있단 통계가 나왔습니다.
볼까요? 은퇴 세대 많은 60대 이상 가구주 '사업소득'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 3분기에 60만 천 원 이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8천 원이나 줄었습니다. 15% 넘게 빠진거죠.
감소 폭이 늘면서,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동안 늘어난 사업체의 74%가 60세 이상 고령 대표자가 창업한 곳입니다.
내수침체로 돈이 잘 안돌면서 가장 먼저 타격 입은 게, 숙박, 음식업인데, 여기에 은퇴자들이 특히 많이 뛰어들었어서,
타격 컸단 얘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은퇴 자영업 '흔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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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에 첫 눈이 왔는데, 아이들 만큼이나 첫 눈 기다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정치 복귀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첫 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쇼 기획자는 어떻게 할지..." 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얘깁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6월에 '여성 비하' 논란 때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청와대가 "첫 눈 오면 놓아주겠다" 면서 잡았단 얘기가 나왔죠.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탁 행정관은 첫 눈이 왔어도 좀 더 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같은 행사가 아직 남아서란 분석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유커'의 귀환?> 입니다.
지난달 비행기 타고 국내 들어오고, 나간 사람들 수를 다 따져 봤더니,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늘었는데요.
중국 여행객, 흔히 말하는 '유커'들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23%나 증가 했는데요.
'사드 논란'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커'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노선 경우엔 지난 여름, 그러니까 7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서, 이게 쭉 이어지는 추셉니다.
유커 뿐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들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여행 패턴도 변하고, 징검다리 연휴도 꼈던 것도 올 가을에 해외 여행 간 사람들 많았던 이유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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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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