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커피점 나갈 때 열 명 가운데 9명은 일회용품”

입력 2018.11.28 (12:43) 수정 2018.11.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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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음료를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갈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한국부인회총본부와 함께 전국 커피전문점 75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료를 매장 밖으로 들고 나가는 소비자 750명 가운데 92.5%인 694명이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텀블러를 사용한 소비자는 7.5%에 그쳤습니다.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신 소비자 중 82.7%는 머그잔 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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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원 “커피점 나갈 때 열 명 가운데 9명은 일회용품”
    • 입력 2018-11-28 12:44:52
    • 수정2018-11-28 1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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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음료를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갈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한국부인회총본부와 함께 전국 커피전문점 75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료를 매장 밖으로 들고 나가는 소비자 750명 가운데 92.5%인 694명이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텀블러를 사용한 소비자는 7.5%에 그쳤습니다.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신 소비자 중 82.7%는 머그잔 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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