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냉에 약탈 문화재 26점 반환

입력 2018.11.28 (12:52) 수정 2018.11.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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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정부가 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아프리카 국가 베냉에 반환하기로 한 문화재는 26점 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의 문화를 잘 대변하는 귀중한 보물들이 파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식민지 시대에 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는 수만점을 넘습니다.

아프리카의 문화재 90퍼센트는 지금 유럽에 있는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대통령 보고서는 문화재를 원래 자리로 돌려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1885년부터 약탈한 문화재를 아프리카에 반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파리 시민 : "본국 시민들이 문화재를 보고 자신의 문화적 역사를 알아야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는 자국 문화재가 별로 없어요."]

하지만, 과거 약탈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럽의 박물관들은 자신들이 좀 더 관리를 잘 할수 있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이번 결정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게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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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베냉에 약탈 문화재 26점 반환
    • 입력 2018-11-28 12:52:54
    • 수정2018-11-28 12:55:11
    뉴스 12
[앵커]

프랑스 정부가 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아프리카 국가 베냉에 반환하기로 한 문화재는 26점 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의 문화를 잘 대변하는 귀중한 보물들이 파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식민지 시대에 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는 수만점을 넘습니다.

아프리카의 문화재 90퍼센트는 지금 유럽에 있는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대통령 보고서는 문화재를 원래 자리로 돌려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1885년부터 약탈한 문화재를 아프리카에 반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파리 시민 : "본국 시민들이 문화재를 보고 자신의 문화적 역사를 알아야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는 자국 문화재가 별로 없어요."]

하지만, 과거 약탈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럽의 박물관들은 자신들이 좀 더 관리를 잘 할수 있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이번 결정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게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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