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도 ‘척척’…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선두 질주

입력 2018.11.28 (21:54) 수정 2018.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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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선 GS칼텍스가 이번엔 끈끈한 수비의 힘으로 도로공사를 물리쳤습니다.

공격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수비도 철벽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싸움이 팽팽하던 1세트 후반 이고은 세터가 공을 향해 다이빙합니다.

이번엔 알리의 호수비까지 GS칼텍스의 수비는 빈 틈이 없습니다.

표승주의 퀵오픈이 득점으로 이어지자, 분위기는 단숨에 GS칼텍스 쪽으로 넘어옵니다.

2세트 중반 선수들이 블로킹을 적극적으로 뜨지 않자, 차상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불호령을 내립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잡으라니까 뭐 보고 있는 거야! 수비 몇 개만 하면 더 쉽게 갈수 있다고! 잡을 수 있는 건 준비해서 잡으란 말이야!"]

정신이 번쩍 든 GS칼텍스 선수들은 다시 몸을 날려 공을 살려냈습니다.

끈질긴 블로킹 2번에 이어 강소휘가 강 스파이크를 성공시킵니다.

리베로 나현정의 환상적인 디그는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냅니다.

이소영과 강소휘, 알리 3각 편대만 강한게 아니라 GS칼텍스는 수비도 되는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룬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톰시아와 김미연의 쌍포가 터진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물리치고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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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비도 ‘척척’…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선두 질주
    • 입력 2018-11-28 21:55:37
    • 수정2018-11-28 2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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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선 GS칼텍스가 이번엔 끈끈한 수비의 힘으로 도로공사를 물리쳤습니다.

공격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수비도 철벽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싸움이 팽팽하던 1세트 후반 이고은 세터가 공을 향해 다이빙합니다.

이번엔 알리의 호수비까지 GS칼텍스의 수비는 빈 틈이 없습니다.

표승주의 퀵오픈이 득점으로 이어지자, 분위기는 단숨에 GS칼텍스 쪽으로 넘어옵니다.

2세트 중반 선수들이 블로킹을 적극적으로 뜨지 않자, 차상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불호령을 내립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 "잡으라니까 뭐 보고 있는 거야! 수비 몇 개만 하면 더 쉽게 갈수 있다고! 잡을 수 있는 건 준비해서 잡으란 말이야!"]

정신이 번쩍 든 GS칼텍스 선수들은 다시 몸을 날려 공을 살려냈습니다.

끈질긴 블로킹 2번에 이어 강소휘가 강 스파이크를 성공시킵니다.

리베로 나현정의 환상적인 디그는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냅니다.

이소영과 강소휘, 알리 3각 편대만 강한게 아니라 GS칼텍스는 수비도 되는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룬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톰시아와 김미연의 쌍포가 터진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물리치고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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