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투척’ 70대 농민 구속
입력 2018.11.30 (06:13)
수정 2018.11.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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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농민 남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재판이 잘못됐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74살 남 모 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남 씨는 재판권을 침해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피의자 : "이 사건은 당연 무효입니다! 당연 무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현주 자동차 방화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3가지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보강 수사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통화기록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7일 아침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미리 준비한 화염병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가방에서는 시너가 든 페트병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남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돼지 농장이 친환경 인증연장 불가 결정을 받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부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재판 진행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3개월 전부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농민 남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재판이 잘못됐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74살 남 모 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남 씨는 재판권을 침해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피의자 : "이 사건은 당연 무효입니다! 당연 무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현주 자동차 방화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3가지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보강 수사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통화기록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7일 아침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미리 준비한 화염병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가방에서는 시너가 든 페트병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남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돼지 농장이 친환경 인증연장 불가 결정을 받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부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재판 진행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3개월 전부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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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투척’ 70대 농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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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30 06:14:08
- 수정2018-11-30 07:20:05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농민 남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재판이 잘못됐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74살 남 모 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남 씨는 재판권을 침해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피의자 : "이 사건은 당연 무효입니다! 당연 무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현주 자동차 방화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3가지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보강 수사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통화기록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7일 아침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미리 준비한 화염병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가방에서는 시너가 든 페트병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남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돼지 농장이 친환경 인증연장 불가 결정을 받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부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재판 진행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3개월 전부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농민 남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재판이 잘못됐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74살 남 모 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남 씨는 재판권을 침해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피의자 : "이 사건은 당연 무효입니다! 당연 무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현주 자동차 방화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3가지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보강 수사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통화기록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7일 아침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미리 준비한 화염병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가방에서는 시너가 든 페트병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남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돼지 농장이 친환경 인증연장 불가 결정을 받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부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재판 진행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3개월 전부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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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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