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득점왕’ 말컹, K리그 최초 1·2부 MVP 석권
입력 2018.12.03 (21:49)
수정 2018.12.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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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축구를 돌아보는 2018 K리그 대상 시삭싱에서 역대 최초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부리그 MVP 등 3관왕했던 경남 말컹이 1부에서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상식 전 대기실에서 만난 MVP 후보 말컹과 이용은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전북 : "다시 오지 않을 기회여서 욕심이 나긴 하죠. 다른 선수가 받는다고 해도 축하해 줄 수 있어요."]
[말컹/경남 : "올시즌 팀을 승격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있다고 생각해요."]
긴장 속에 2시간 동안 이어진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올해 K리그 최우수선수!
["K리그 1 최우수선수, 경남 말컹!"]
지난해 2부리그 최우수선수에 이어 1년 만에 1부리그 MVP에 오른 감격적인 순간, 말컹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말컹/2018 K리그1 MVP 등 3관왕 : "주변에서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여도 1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을거라고 의심도 많이 했고 부상도 있었지만 그런 걸 다 이겨 내고 수상하게 되어 스스로 자랑스럽습니다."]
말컹은 올시즌 2부에서 1부로 무대를 옮기자마자, K리그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26골로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뽑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재치만점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한 선물이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뒤늦게 축구에 뛰어들었지만 K리그를 통해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리그 사령탑 최다승을 이룬 전북 최강희 감독이 최고 지도자로 뽑혔고 광주 나상호는 2부리그 MVP와 득점왕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올시즌 프로축구를 돌아보는 2018 K리그 대상 시삭싱에서 역대 최초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부리그 MVP 등 3관왕했던 경남 말컹이 1부에서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상식 전 대기실에서 만난 MVP 후보 말컹과 이용은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전북 : "다시 오지 않을 기회여서 욕심이 나긴 하죠. 다른 선수가 받는다고 해도 축하해 줄 수 있어요."]
[말컹/경남 : "올시즌 팀을 승격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있다고 생각해요."]
긴장 속에 2시간 동안 이어진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올해 K리그 최우수선수!
["K리그 1 최우수선수, 경남 말컹!"]
지난해 2부리그 최우수선수에 이어 1년 만에 1부리그 MVP에 오른 감격적인 순간, 말컹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말컹/2018 K리그1 MVP 등 3관왕 : "주변에서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여도 1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을거라고 의심도 많이 했고 부상도 있었지만 그런 걸 다 이겨 내고 수상하게 되어 스스로 자랑스럽습니다."]
말컹은 올시즌 2부에서 1부로 무대를 옮기자마자, K리그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26골로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뽑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재치만점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한 선물이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뒤늦게 축구에 뛰어들었지만 K리그를 통해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리그 사령탑 최다승을 이룬 전북 최강희 감독이 최고 지도자로 뽑혔고 광주 나상호는 2부리그 MVP와 득점왕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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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득점왕’ 말컹, K리그 최초 1·2부 MVP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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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3 21:51:49
- 수정2018-12-03 21:56:12
![](/data/news/2018/12/03/4087150_260.jpg)
[앵커]
올시즌 프로축구를 돌아보는 2018 K리그 대상 시삭싱에서 역대 최초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부리그 MVP 등 3관왕했던 경남 말컹이 1부에서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상식 전 대기실에서 만난 MVP 후보 말컹과 이용은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전북 : "다시 오지 않을 기회여서 욕심이 나긴 하죠. 다른 선수가 받는다고 해도 축하해 줄 수 있어요."]
[말컹/경남 : "올시즌 팀을 승격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있다고 생각해요."]
긴장 속에 2시간 동안 이어진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올해 K리그 최우수선수!
["K리그 1 최우수선수, 경남 말컹!"]
지난해 2부리그 최우수선수에 이어 1년 만에 1부리그 MVP에 오른 감격적인 순간, 말컹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말컹/2018 K리그1 MVP 등 3관왕 : "주변에서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여도 1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을거라고 의심도 많이 했고 부상도 있었지만 그런 걸 다 이겨 내고 수상하게 되어 스스로 자랑스럽습니다."]
말컹은 올시즌 2부에서 1부로 무대를 옮기자마자, K리그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26골로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뽑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재치만점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한 선물이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뒤늦게 축구에 뛰어들었지만 K리그를 통해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리그 사령탑 최다승을 이룬 전북 최강희 감독이 최고 지도자로 뽑혔고 광주 나상호는 2부리그 MVP와 득점왕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올시즌 프로축구를 돌아보는 2018 K리그 대상 시삭싱에서 역대 최초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부리그 MVP 등 3관왕했던 경남 말컹이 1부에서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상식 전 대기실에서 만난 MVP 후보 말컹과 이용은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전북 : "다시 오지 않을 기회여서 욕심이 나긴 하죠. 다른 선수가 받는다고 해도 축하해 줄 수 있어요."]
[말컹/경남 : "올시즌 팀을 승격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있다고 생각해요."]
긴장 속에 2시간 동안 이어진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올해 K리그 최우수선수!
["K리그 1 최우수선수, 경남 말컹!"]
지난해 2부리그 최우수선수에 이어 1년 만에 1부리그 MVP에 오른 감격적인 순간, 말컹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말컹/2018 K리그1 MVP 등 3관왕 : "주변에서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여도 1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을거라고 의심도 많이 했고 부상도 있었지만 그런 걸 다 이겨 내고 수상하게 되어 스스로 자랑스럽습니다."]
말컹은 올시즌 2부에서 1부로 무대를 옮기자마자, K리그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26골로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뽑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재치만점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한 선물이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뒤늦게 축구에 뛰어들었지만 K리그를 통해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리그 사령탑 최다승을 이룬 전북 최강희 감독이 최고 지도자로 뽑혔고 광주 나상호는 2부리그 MVP와 득점왕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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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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