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인도적 지원 승인 내역 추가 공개
입력 2018.12.04 (17:04)
수정 2018.1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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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제재를 총괄하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승인 내역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유니세프 승인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잇단 인도적 대북 지원의 승인이 남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민간단체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서 진행될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한 지원입니다.
공개된 목록을 보면, 환자치료와 대표단 장비 그리고 환자 병동 등 3개 항목에 허가된 280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유진벨 재단은 조립식 병동 부품 등 지난 2월 제출한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제재면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의 이번 공개 조치는 지난 8월 미국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도적 지원 신속절차 가이드라인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투명성과 검증부분이 강화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목록에는 결핵 예방과 치료용 시설과 약품 외에도 한국산 라면 제품과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 등 생활용품 목록까지 기재됐으며, 대형마트와 인터넷 상거래업체 등 제품 구매처까지 명시됐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인도주의와 관련해 허가 물품을 공개한 건 지난달 10일 유니세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G20 순방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비핵화 협상 과정에 있어 대북 상응조치에 대해 인도적인 지원 등을 예로 든 바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잇단 인도적 지원 승인이 정체된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대북 제재를 총괄하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승인 내역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유니세프 승인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잇단 인도적 대북 지원의 승인이 남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민간단체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서 진행될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한 지원입니다.
공개된 목록을 보면, 환자치료와 대표단 장비 그리고 환자 병동 등 3개 항목에 허가된 280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유진벨 재단은 조립식 병동 부품 등 지난 2월 제출한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제재면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의 이번 공개 조치는 지난 8월 미국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도적 지원 신속절차 가이드라인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투명성과 검증부분이 강화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목록에는 결핵 예방과 치료용 시설과 약품 외에도 한국산 라면 제품과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 등 생활용품 목록까지 기재됐으며, 대형마트와 인터넷 상거래업체 등 제품 구매처까지 명시됐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인도주의와 관련해 허가 물품을 공개한 건 지난달 10일 유니세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G20 순방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비핵화 협상 과정에 있어 대북 상응조치에 대해 인도적인 지원 등을 예로 든 바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잇단 인도적 지원 승인이 정체된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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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04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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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를 총괄하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승인 내역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유니세프 승인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잇단 인도적 대북 지원의 승인이 남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민간단체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서 진행될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한 지원입니다.
공개된 목록을 보면, 환자치료와 대표단 장비 그리고 환자 병동 등 3개 항목에 허가된 280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유진벨 재단은 조립식 병동 부품 등 지난 2월 제출한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제재면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의 이번 공개 조치는 지난 8월 미국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도적 지원 신속절차 가이드라인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투명성과 검증부분이 강화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목록에는 결핵 예방과 치료용 시설과 약품 외에도 한국산 라면 제품과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 등 생활용품 목록까지 기재됐으며, 대형마트와 인터넷 상거래업체 등 제품 구매처까지 명시됐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인도주의와 관련해 허가 물품을 공개한 건 지난달 10일 유니세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G20 순방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비핵화 협상 과정에 있어 대북 상응조치에 대해 인도적인 지원 등을 예로 든 바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잇단 인도적 지원 승인이 정체된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대북 제재를 총괄하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승인 내역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유니세프 승인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잇단 인도적 대북 지원의 승인이 남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민간단체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승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서 진행될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한 지원입니다.
공개된 목록을 보면, 환자치료와 대표단 장비 그리고 환자 병동 등 3개 항목에 허가된 280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유진벨 재단은 조립식 병동 부품 등 지난 2월 제출한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제재면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의 이번 공개 조치는 지난 8월 미국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도적 지원 신속절차 가이드라인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투명성과 검증부분이 강화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목록에는 결핵 예방과 치료용 시설과 약품 외에도 한국산 라면 제품과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 등 생활용품 목록까지 기재됐으며, 대형마트와 인터넷 상거래업체 등 제품 구매처까지 명시됐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인도주의와 관련해 허가 물품을 공개한 건 지난달 10일 유니세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G20 순방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비핵화 협상 과정에 있어 대북 상응조치에 대해 인도적인 지원 등을 예로 든 바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잇단 인도적 지원 승인이 정체된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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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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