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이제 시작이다

입력 2003.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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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이영표가 나란히 지난 주말 경기에서 성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과 이영표, 일단 두 월드컵 스타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박지성은 두 경기 연속 출장하며 주전확보의 가능성을 보였고 이영표 역시 데뷔전에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국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바스(아인드호벤 팬): 더 잘해서 베스트 11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두 선수에게는 이제부터 진정한 의미의 생존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월드컵 효과로 이방인에 대한 기대심리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를수록 그만큼 평가도 냉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실력으로 주전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빨리 언어장벽을 없애고 팀 전술에 적응해 가능성을 현실로 채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에이어르(아인트호벤): 앞으로 더 잘 적응하기 위해선 언어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반 봄멜(아인트호벤 주장): 언어와 유럽 훈련 시스템에 빨리 적응해야 합니다.
⊙기자: 이제 막 유럽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출발선을 떠난 박지성과 이영표.
과연 스승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인트호벤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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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영표, 이제 시작이다
    • 입력 2003-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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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이영표가 나란히 지난 주말 경기에서 성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과 이영표, 일단 두 월드컵 스타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박지성은 두 경기 연속 출장하며 주전확보의 가능성을 보였고 이영표 역시 데뷔전에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국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바스(아인드호벤 팬): 더 잘해서 베스트 11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두 선수에게는 이제부터 진정한 의미의 생존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월드컵 효과로 이방인에 대한 기대심리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를수록 그만큼 평가도 냉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실력으로 주전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빨리 언어장벽을 없애고 팀 전술에 적응해 가능성을 현실로 채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에이어르(아인트호벤): 앞으로 더 잘 적응하기 위해선 언어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반 봄멜(아인트호벤 주장): 언어와 유럽 훈련 시스템에 빨리 적응해야 합니다. ⊙기자: 이제 막 유럽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출발선을 떠난 박지성과 이영표. 과연 스승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인트호벤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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