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재미있게 바뀐다

입력 2003.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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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팬들의 보는 재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제도가 다승제로 바뀌고 경기진행이 시간제한에서 이닝제한으로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팬들은 더 이상 지루하게 늘어지는 경기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연장전 진행방식이 현행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제한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대회요강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8개 구단 감독들의 건의에 따라 종전 승률로 결정되던 순위결정방식도 올해부터는 다승제로 변경됩니다.
승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패수가 적은 팀, 해당팀간 전적, 해당팀간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다승제가 도입됨에 따라 무승부도 사실상 패배와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게 돼 매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변경된 제도로 인해서 좀더 활기찬 플레이, 그리고 무승부보다는 경기를 바로 결정지으려고 하는 각종 선수단의 플레이들이 펼쳐지리라고 예상됩니다.
⊙기자: 그리고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7일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립니다.
이밖에 선수연금제도에 대해 개인의 의사에 맡기기로 하고 비시즌 합동훈련은 1월 중순 이후 실시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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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프로야구, 재미있게 바뀐다
    • 입력 2003-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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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팬들의 보는 재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제도가 다승제로 바뀌고 경기진행이 시간제한에서 이닝제한으로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팬들은 더 이상 지루하게 늘어지는 경기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연장전 진행방식이 현행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제한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대회요강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8개 구단 감독들의 건의에 따라 종전 승률로 결정되던 순위결정방식도 올해부터는 다승제로 변경됩니다. 승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패수가 적은 팀, 해당팀간 전적, 해당팀간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다승제가 도입됨에 따라 무승부도 사실상 패배와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게 돼 매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변경된 제도로 인해서 좀더 활기찬 플레이, 그리고 무승부보다는 경기를 바로 결정지으려고 하는 각종 선수단의 플레이들이 펼쳐지리라고 예상됩니다. ⊙기자: 그리고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7일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립니다. 이밖에 선수연금제도에 대해 개인의 의사에 맡기기로 하고 비시즌 합동훈련은 1월 중순 이후 실시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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