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예멘 어린이들의 고통은 인재”

입력 2018.12.11 (12:51) 수정 2018.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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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예멘 어린이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카플래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담당관은 예멘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라며 어린이들의 고통은 인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어린이 2700명 이상이 군사 훈련을 받았고, 67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죽거나 중상을 입었으며, 고향을 잃은 어린이도 150만 명 가까이 됩니다.

현재 700만 명이 매일 밤 굶주린 채 잠이 들고, 40만 명은 급성 영양실조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카플래어/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담당관 :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은 정말로 끔찍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곤 거의 없습니다."]

또한, 2백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숫자 뒤에는 가족과 친구, 고향, 그리고 미래의 꿈과 삶의 의지까지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있다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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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예멘 어린이들의 고통은 인재”
    • 입력 2018-12-11 12:48:57
    • 수정2018-12-11 12:59:03
    뉴스 12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예멘 어린이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카플래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담당관은 예멘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라며 어린이들의 고통은 인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어린이 2700명 이상이 군사 훈련을 받았고, 67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죽거나 중상을 입었으며, 고향을 잃은 어린이도 150만 명 가까이 됩니다.

현재 700만 명이 매일 밤 굶주린 채 잠이 들고, 40만 명은 급성 영양실조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카플래어/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담당관 :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은 정말로 끔찍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곤 거의 없습니다."]

또한, 2백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숫자 뒤에는 가족과 친구, 고향, 그리고 미래의 꿈과 삶의 의지까지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있다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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