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관 또 파열…도로 공사 중 음주운전 차량에 중상

입력 2018.12.18 (06:11) 수정 2018.12.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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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선 도로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밤새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을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수증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서울 강서구에서 도로 밑을 지나는 직경 65밀리미터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서울 에너지 공사는 새벽 2시부터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측은 파열된 온수관이 아파트 단지에 직접 열을 공급하는 배관이 아니어서 난방이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화성시 태안 지하차도 입구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공사를 위해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3살 최 모 씨와 화물차 앞에서 도로공사 중이던 37살 한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7%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북부간선도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SM5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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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수관 또 파열…도로 공사 중 음주운전 차량에 중상
    • 입력 2018-12-18 06:11:51
    • 수정2018-12-18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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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선 도로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밤새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을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수증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서울 강서구에서 도로 밑을 지나는 직경 65밀리미터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서울 에너지 공사는 새벽 2시부터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측은 파열된 온수관이 아파트 단지에 직접 열을 공급하는 배관이 아니어서 난방이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화성시 태안 지하차도 입구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공사를 위해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3살 최 모 씨와 화물차 앞에서 도로공사 중이던 37살 한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7%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북부간선도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SM5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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