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승용차서 화재 잇따라…추돌 사고로 3명 부상

입력 2018.12.20 (06:13) 수정 2018.12.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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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세워진 차량 위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차 문틈으로는 미처 잡히지 못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에서 운행중이던 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에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나자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끄고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아래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부산간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5인승 버스 안에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교통이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른쪽 뒷바퀴가 터지는 소리가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억지로 버스 문을 열자, 갇혀 있던 승객들이 하나둘 빠져나옵니다.

어제 저녁 부산 해운대구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버스 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월곶 방향 서창 분기점 인근에서는 20톤 트레일러와 1톤 트럭이 부딪치면서 트럭 운전자 66살 임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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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던 버스·승용차서 화재 잇따라…추돌 사고로 3명 부상
    • 입력 2018-12-20 06:13:41
    • 수정2018-12-20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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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세워진 차량 위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차 문틈으로는 미처 잡히지 못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에서 운행중이던 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에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나자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끄고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아래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부산간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5인승 버스 안에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교통이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른쪽 뒷바퀴가 터지는 소리가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억지로 버스 문을 열자, 갇혀 있던 승객들이 하나둘 빠져나옵니다. 어제 저녁 부산 해운대구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버스 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월곶 방향 서창 분기점 인근에서는 20톤 트레일러와 1톤 트럭이 부딪치면서 트럭 운전자 66살 임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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