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스타 총출동!…홍명보 자선축구 ‘16년 피날레’

입력 2018.12.22 (21:32) 수정 2018.12.22 (2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16년 동안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 홍명보 자선 축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멤버 등 축구 스타들이 함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가 건넨 희망의 공으로 자선 축구가 시작됩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K리그 스타들의 대결.

자선 축구의 볼거리로 자리 잡은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가 이어집니다.

어설픈 실수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스타 송종국은 나이를 잊은 듯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습니다.

골키퍼 김병지는 특유의 공격 본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K리그 올스타팀이 지소연의 짜릿한 골든 골로 10대 9로 이겼습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하고 싶었는데, 초대해주셔서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파울루 벤투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3년부터 해마다 팬들을 찾았던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16년의 여정을 멈춥니다.

[홍명보/홍명보 재단 이사장 :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하니깐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자선 경기 형태는 아니더라도 제가 그동안 해왔던 자선 활동들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오늘 행사의 수익금은 소외 계층 축구 유망주와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2년 스타 총출동!…홍명보 자선축구 ‘16년 피날레’
    • 입력 2018-12-22 21:38:51
    • 수정2018-12-22 21:41:38
    뉴스 9
[앵커]

지난 16년 동안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 홍명보 자선 축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멤버 등 축구 스타들이 함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가 건넨 희망의 공으로 자선 축구가 시작됩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K리그 스타들의 대결.

자선 축구의 볼거리로 자리 잡은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가 이어집니다.

어설픈 실수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스타 송종국은 나이를 잊은 듯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습니다.

골키퍼 김병지는 특유의 공격 본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K리그 올스타팀이 지소연의 짜릿한 골든 골로 10대 9로 이겼습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하고 싶었는데, 초대해주셔서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파울루 벤투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3년부터 해마다 팬들을 찾았던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16년의 여정을 멈춥니다.

[홍명보/홍명보 재단 이사장 :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하니깐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자선 경기 형태는 아니더라도 제가 그동안 해왔던 자선 활동들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오늘 행사의 수익금은 소외 계층 축구 유망주와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