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새마을호 특별열차 출발
입력 2018.12.26 (06:59)
수정 2018.12.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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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립니다.
참석자들을 태운 특별열차가 서울역에서 조금 전 출발했는데요,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과 경의선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까지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 방문단을 태운 특별열차가 조금전인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새마을호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개성이 고향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였던 신장철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
북측도 열차를 타고 판문역에 도착하는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철도성과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역시 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착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는데 철로를 지지하는 침목에 서명을 하는 침목 서명식과 궤도를 연결하는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북 인사들은 착공식 전에 간단히 환담을 나눌 예정이지만 착공식 뒤 별도행사는 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오찬은 없어 남측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착공식은 착수식의 의미로 진행한다며 실제 공사는 향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립니다.
참석자들을 태운 특별열차가 서울역에서 조금 전 출발했는데요,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과 경의선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까지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 방문단을 태운 특별열차가 조금전인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새마을호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개성이 고향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였던 신장철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
북측도 열차를 타고 판문역에 도착하는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철도성과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역시 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착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는데 철로를 지지하는 침목에 서명을 하는 침목 서명식과 궤도를 연결하는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북 인사들은 착공식 전에 간단히 환담을 나눌 예정이지만 착공식 뒤 별도행사는 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오찬은 없어 남측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착공식은 착수식의 의미로 진행한다며 실제 공사는 향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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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새마을호 특별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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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6 07:01:43
- 수정2018-12-26 0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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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립니다.
참석자들을 태운 특별열차가 서울역에서 조금 전 출발했는데요,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과 경의선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까지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 방문단을 태운 특별열차가 조금전인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새마을호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개성이 고향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였던 신장철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
북측도 열차를 타고 판문역에 도착하는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철도성과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역시 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착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는데 철로를 지지하는 침목에 서명을 하는 침목 서명식과 궤도를 연결하는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북 인사들은 착공식 전에 간단히 환담을 나눌 예정이지만 착공식 뒤 별도행사는 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오찬은 없어 남측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착공식은 착수식의 의미로 진행한다며 실제 공사는 향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립니다.
참석자들을 태운 특별열차가 서울역에서 조금 전 출발했는데요,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과 경의선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까지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 방문단을 태운 특별열차가 조금전인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새마을호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개성이 고향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였던 신장철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
북측도 열차를 타고 판문역에 도착하는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철도성과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역시 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착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는데 철로를 지지하는 침목에 서명을 하는 침목 서명식과 궤도를 연결하는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북 인사들은 착공식 전에 간단히 환담을 나눌 예정이지만 착공식 뒤 별도행사는 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오찬은 없어 남측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착공식은 착수식의 의미로 진행한다며 실제 공사는 향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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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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