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릉 펜션 사고’ 관련 가스안전공사 등 4곳 압수수색
입력 2018.12.26 (17:09)
수정 2018.12.26 (1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3 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난 강릉 펜션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보일러 연통이 언제 왜 어긋나 사고로 이어졌는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 10명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지 8만에 경찰 수사 본부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LP가스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등입니다.
수사관 30여 명은 오늘 오전 4곳에 동시 수색에 나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LP가스 공급 일지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서류와 자료를 중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보일러를 무자격자가 시공했다는 의혹에 이어, 보일러 배기관이 일부 어긋난 점이 파악되자 그동안 보일러 부실 시공과 점검 소홀, 관리 부실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펜션의 보일러를 해체한 뒤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하면서 사고 원인을 찾아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고3 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난 강릉 펜션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보일러 연통이 언제 왜 어긋나 사고로 이어졌는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 10명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지 8만에 경찰 수사 본부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LP가스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등입니다.
수사관 30여 명은 오늘 오전 4곳에 동시 수색에 나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LP가스 공급 일지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서류와 자료를 중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보일러를 무자격자가 시공했다는 의혹에 이어, 보일러 배기관이 일부 어긋난 점이 파악되자 그동안 보일러 부실 시공과 점검 소홀, 관리 부실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펜션의 보일러를 해체한 뒤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하면서 사고 원인을 찾아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강릉 펜션 사고’ 관련 가스안전공사 등 4곳 압수수색
-
- 입력 2018-12-26 17:10:43
- 수정2018-12-26 17:15:50

[앵커]
고3 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난 강릉 펜션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보일러 연통이 언제 왜 어긋나 사고로 이어졌는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 10명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지 8만에 경찰 수사 본부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LP가스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등입니다.
수사관 30여 명은 오늘 오전 4곳에 동시 수색에 나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LP가스 공급 일지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서류와 자료를 중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보일러를 무자격자가 시공했다는 의혹에 이어, 보일러 배기관이 일부 어긋난 점이 파악되자 그동안 보일러 부실 시공과 점검 소홀, 관리 부실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펜션의 보일러를 해체한 뒤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하면서 사고 원인을 찾아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고3 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난 강릉 펜션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보일러 연통이 언제 왜 어긋나 사고로 이어졌는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 10명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지 8만에 경찰 수사 본부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LP가스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등입니다.
수사관 30여 명은 오늘 오전 4곳에 동시 수색에 나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LP가스 공급 일지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서류와 자료를 중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보일러를 무자격자가 시공했다는 의혹에 이어, 보일러 배기관이 일부 어긋난 점이 파악되자 그동안 보일러 부실 시공과 점검 소홀, 관리 부실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펜션의 보일러를 해체한 뒤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하면서 사고 원인을 찾아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
-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조연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