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100주년 앞두고…“독립유공자 제대로 챙기겠다”
입력 2018.12.27 (19:25)
수정 2019.0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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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2019년은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기틀을 다진 독립 유공자들을 예우하지 못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는데, 정부가 앞으로 제대로 챙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상하이의 우리 공관이 중국에 있는 독립 유공자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인 친구에 감화돼 중국인으로서 광복군이 된 소경화 선생.
독립 운동가 이동휘 선생의 사위로 부인 이의순씨와 함께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한 오영선 선생을 비롯해, 강인수, 김복형, 김진용, 김찬규, 유기석, 이동화, 저보성 선생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들의 후손을 상하이 총영사관이 초청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더라도 당신들의 공적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자리입니다.
[최영삼/상하이총영사 : "많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이 이곳에 남아 100년의 한중의 우정을 새로운 100년의 우정으로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셩췌이홍/오영선 지사 증손녀 : "대한민국이 이 분들을 잊지 않고, 이 분들이 희생한 것을 기억한다는 걸 알았어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둔 올해는 특별히 중국 내 독립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 관계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는데, 중국 측의 역할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해, 이를 기념하고 유공자를 제대로 예우하는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새해 2019년은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기틀을 다진 독립 유공자들을 예우하지 못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는데, 정부가 앞으로 제대로 챙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상하이의 우리 공관이 중국에 있는 독립 유공자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인 친구에 감화돼 중국인으로서 광복군이 된 소경화 선생.
독립 운동가 이동휘 선생의 사위로 부인 이의순씨와 함께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한 오영선 선생을 비롯해, 강인수, 김복형, 김진용, 김찬규, 유기석, 이동화, 저보성 선생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들의 후손을 상하이 총영사관이 초청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더라도 당신들의 공적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자리입니다.
[최영삼/상하이총영사 : "많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이 이곳에 남아 100년의 한중의 우정을 새로운 100년의 우정으로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셩췌이홍/오영선 지사 증손녀 : "대한민국이 이 분들을 잊지 않고, 이 분들이 희생한 것을 기억한다는 걸 알았어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둔 올해는 특별히 중국 내 독립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 관계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는데, 중국 측의 역할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해, 이를 기념하고 유공자를 제대로 예우하는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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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정부 100주년 앞두고…“독립유공자 제대로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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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7 19:29:35
- 수정2019-02-15 13:14:46
[앵커]
새해 2019년은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기틀을 다진 독립 유공자들을 예우하지 못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는데, 정부가 앞으로 제대로 챙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상하이의 우리 공관이 중국에 있는 독립 유공자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인 친구에 감화돼 중국인으로서 광복군이 된 소경화 선생.
독립 운동가 이동휘 선생의 사위로 부인 이의순씨와 함께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한 오영선 선생을 비롯해, 강인수, 김복형, 김진용, 김찬규, 유기석, 이동화, 저보성 선생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들의 후손을 상하이 총영사관이 초청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더라도 당신들의 공적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자리입니다.
[최영삼/상하이총영사 : "많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이 이곳에 남아 100년의 한중의 우정을 새로운 100년의 우정으로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셩췌이홍/오영선 지사 증손녀 : "대한민국이 이 분들을 잊지 않고, 이 분들이 희생한 것을 기억한다는 걸 알았어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둔 올해는 특별히 중국 내 독립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 관계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는데, 중국 측의 역할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해, 이를 기념하고 유공자를 제대로 예우하는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새해 2019년은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기틀을 다진 독립 유공자들을 예우하지 못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는데, 정부가 앞으로 제대로 챙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상하이의 우리 공관이 중국에 있는 독립 유공자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인 친구에 감화돼 중국인으로서 광복군이 된 소경화 선생.
독립 운동가 이동휘 선생의 사위로 부인 이의순씨와 함께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한 오영선 선생을 비롯해, 강인수, 김복형, 김진용, 김찬규, 유기석, 이동화, 저보성 선생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들의 후손을 상하이 총영사관이 초청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더라도 당신들의 공적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자리입니다.
[최영삼/상하이총영사 : "많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이 이곳에 남아 100년의 한중의 우정을 새로운 100년의 우정으로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셩췌이홍/오영선 지사 증손녀 : "대한민국이 이 분들을 잊지 않고, 이 분들이 희생한 것을 기억한다는 걸 알았어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둔 올해는 특별히 중국 내 독립 유적지를 관리하는 중국 관계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는데, 중국 측의 역할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해, 이를 기념하고 유공자를 제대로 예우하는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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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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