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주도로 42년 만에 완전 개통…“새 활력”
입력 2018.12.28 (07:33)
수정 2018.12.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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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릉도 일주도로가 공사 시작 40여 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습니다.
1976년 착공 이후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5킬로미터의 난공사 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마침내 완전 개통하게 된 건데요.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섬 곳곳을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릉도 현지에서 김애진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울릉 내수전 터널을 통과합니다.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여 분.
섬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이던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4.75㎞ 구간, 왕복 2차로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허영한/울릉 주민 : "여기가 도로 끝 지점이었어요. 그래서 한 시간씩 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응급환자가 생겨도 금방 갈 수 있어요."]
울릉 일주도로 공사는 1963년 사업 계획이 확정돼 1976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01년까지 전체 44.5㎞ 가운데 39.8㎞가 개설됐지만, 나머지 4.7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10년간 공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개통 구간에는 희귀 식물 서식지도 있어 공사 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일방향으로 난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주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젠 손쉽게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병수/울릉군수 : "교통 흐름 개선과 관광 패턴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 기대..."]
완전 개통된 일주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울릉 섬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울릉도 일주도로가 공사 시작 40여 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습니다.
1976년 착공 이후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5킬로미터의 난공사 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마침내 완전 개통하게 된 건데요.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섬 곳곳을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릉도 현지에서 김애진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울릉 내수전 터널을 통과합니다.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여 분.
섬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이던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4.75㎞ 구간, 왕복 2차로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허영한/울릉 주민 : "여기가 도로 끝 지점이었어요. 그래서 한 시간씩 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응급환자가 생겨도 금방 갈 수 있어요."]
울릉 일주도로 공사는 1963년 사업 계획이 확정돼 1976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01년까지 전체 44.5㎞ 가운데 39.8㎞가 개설됐지만, 나머지 4.7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10년간 공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개통 구간에는 희귀 식물 서식지도 있어 공사 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일방향으로 난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주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젠 손쉽게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병수/울릉군수 : "교통 흐름 개선과 관광 패턴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 기대..."]
완전 개통된 일주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울릉 섬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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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28 0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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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도로가 공사 시작 40여 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습니다.
1976년 착공 이후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5킬로미터의 난공사 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마침내 완전 개통하게 된 건데요.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섬 곳곳을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릉도 현지에서 김애진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울릉 내수전 터널을 통과합니다.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여 분.
섬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이던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4.75㎞ 구간, 왕복 2차로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허영한/울릉 주민 : "여기가 도로 끝 지점이었어요. 그래서 한 시간씩 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응급환자가 생겨도 금방 갈 수 있어요."]
울릉 일주도로 공사는 1963년 사업 계획이 확정돼 1976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01년까지 전체 44.5㎞ 가운데 39.8㎞가 개설됐지만, 나머지 4.7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10년간 공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개통 구간에는 희귀 식물 서식지도 있어 공사 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일방향으로 난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주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젠 손쉽게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병수/울릉군수 : "교통 흐름 개선과 관광 패턴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 기대..."]
완전 개통된 일주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울릉 섬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울릉도 일주도로가 공사 시작 40여 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습니다.
1976년 착공 이후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5킬로미터의 난공사 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마침내 완전 개통하게 된 건데요.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섬 곳곳을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릉도 현지에서 김애진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울릉 내수전 터널을 통과합니다.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여 분.
섬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이던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4.75㎞ 구간, 왕복 2차로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허영한/울릉 주민 : "여기가 도로 끝 지점이었어요. 그래서 한 시간씩 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응급환자가 생겨도 금방 갈 수 있어요."]
울릉 일주도로 공사는 1963년 사업 계획이 확정돼 1976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01년까지 전체 44.5㎞ 가운데 39.8㎞가 개설됐지만, 나머지 4.7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10년간 공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개통 구간에는 희귀 식물 서식지도 있어 공사 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일방향으로 난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주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젠 손쉽게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병수/울릉군수 : "교통 흐름 개선과 관광 패턴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 기대..."]
완전 개통된 일주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울릉 섬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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