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효과’ 전자랜드, 단독 2위 도약…SK 8연패 ‘수렁’

입력 2018.12.30 (21:34) 수정 2018.12.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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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랜드가 할로웨이를 대신해 합류한 베테랑 용병, 찰스 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로드 합류 이후 두 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석점포로 찰스 로드 효과가 시작됩니다.

박찬희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수비 두 명을 따돌리며 점수를 더하고, 상대 골밑에서는 화끈한 블락슛으로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로드의 가세로 골밑 안정감이 더해지자 외곽포도 불을 뿜었습니다.

1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강상재의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찬희 차바위도 가세하며 석점슛 13개를 쏟아부었습니다.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견인한 로드와 함께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삼성에 17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로드 합류 이후 두 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 기록하며 승리를 챙긴 전자랜드는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SK는 끝없는 추락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선수만으로 인삼공사를 상대한 SK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에이스 김선형이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반전을 꾀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도 3번이나 코트에 쓰러지는 불운 속에 SK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SK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신한은행 김단비가 무려 35득점을 몰아쳤지만, 하나은행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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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 효과’ 전자랜드, 단독 2위 도약…SK 8연패 ‘수렁’
    • 입력 2018-12-30 21:36:57
    • 수정2018-12-30 2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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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랜드가 할로웨이를 대신해 합류한 베테랑 용병, 찰스 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로드 합류 이후 두 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석점포로 찰스 로드 효과가 시작됩니다.

박찬희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수비 두 명을 따돌리며 점수를 더하고, 상대 골밑에서는 화끈한 블락슛으로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로드의 가세로 골밑 안정감이 더해지자 외곽포도 불을 뿜었습니다.

1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강상재의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찬희 차바위도 가세하며 석점슛 13개를 쏟아부었습니다.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견인한 로드와 함께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삼성에 17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로드 합류 이후 두 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 기록하며 승리를 챙긴 전자랜드는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SK는 끝없는 추락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선수만으로 인삼공사를 상대한 SK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에이스 김선형이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반전을 꾀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도 3번이나 코트에 쓰러지는 불운 속에 SK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SK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신한은행 김단비가 무려 35득점을 몰아쳤지만, 하나은행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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