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30년’…새해 맞은 남극 장보고기지의 연구는?
입력 2019.01.01 (21:48)
수정 2019.01.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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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이제는 과학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5년 전 장보고 기지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남극에 2개 이상의 연구기지를 둔 10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극 장보고 기지에 나가 있는 KBS 취재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예빈 기자, 남극은 지금 자정이 넘었을텐데, 밖이 환해보입니다.
백야 현상 때문인가요?
[기자]
네, 이곳 장보고 기지는 한국보다 시간이 4시간 빠른데요,
지금 남극은 한여름이기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앵커]
백야가 계속되면 해돋이 행사 같은 것도 없었겠네요?
[기자]
네, 그래도 나름 새해맞이를 했습니다.
2019년을 맞아 기지 대원들이 함께 모여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도 했고요,
모두 몸 건강히 남극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종기지는 19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워지며 올해로 만 30년을 맞았죠,
장보고 기지에선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에선 세종기지와는 차별화된 남극 본토 연구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지구의 나이테 역할을 하는 빙하 연구, 그리고 대표적인 환경변화 지표종인 펭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 대기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옆에 장보고 기지 대장님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국민들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지건화/장보고 기지 대장]
안녕하세요. 장보고 기지 지건화 대장입니다.
저희 대원들,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남극에 쌓인 눈만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남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이제는 과학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5년 전 장보고 기지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남극에 2개 이상의 연구기지를 둔 10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극 장보고 기지에 나가 있는 KBS 취재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예빈 기자, 남극은 지금 자정이 넘었을텐데, 밖이 환해보입니다.
백야 현상 때문인가요?
[기자]
네, 이곳 장보고 기지는 한국보다 시간이 4시간 빠른데요,
지금 남극은 한여름이기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앵커]
백야가 계속되면 해돋이 행사 같은 것도 없었겠네요?
[기자]
네, 그래도 나름 새해맞이를 했습니다.
2019년을 맞아 기지 대원들이 함께 모여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도 했고요,
모두 몸 건강히 남극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종기지는 19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워지며 올해로 만 30년을 맞았죠,
장보고 기지에선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에선 세종기지와는 차별화된 남극 본토 연구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지구의 나이테 역할을 하는 빙하 연구, 그리고 대표적인 환경변화 지표종인 펭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 대기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옆에 장보고 기지 대장님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국민들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지건화/장보고 기지 대장]
안녕하세요. 장보고 기지 지건화 대장입니다.
저희 대원들,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남극에 쌓인 눈만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남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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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출 30년’…새해 맞은 남극 장보고기지의 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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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1 2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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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이제는 과학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5년 전 장보고 기지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남극에 2개 이상의 연구기지를 둔 10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극 장보고 기지에 나가 있는 KBS 취재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예빈 기자, 남극은 지금 자정이 넘었을텐데, 밖이 환해보입니다.
백야 현상 때문인가요?
[기자]
네, 이곳 장보고 기지는 한국보다 시간이 4시간 빠른데요,
지금 남극은 한여름이기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앵커]
백야가 계속되면 해돋이 행사 같은 것도 없었겠네요?
[기자]
네, 그래도 나름 새해맞이를 했습니다.
2019년을 맞아 기지 대원들이 함께 모여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도 했고요,
모두 몸 건강히 남극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종기지는 19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워지며 올해로 만 30년을 맞았죠,
장보고 기지에선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에선 세종기지와는 차별화된 남극 본토 연구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지구의 나이테 역할을 하는 빙하 연구, 그리고 대표적인 환경변화 지표종인 펭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 대기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옆에 장보고 기지 대장님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국민들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지건화/장보고 기지 대장]
안녕하세요. 장보고 기지 지건화 대장입니다.
저희 대원들,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남극에 쌓인 눈만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남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이제는 과학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5년 전 장보고 기지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남극에 2개 이상의 연구기지를 둔 10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극 장보고 기지에 나가 있는 KBS 취재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예빈 기자, 남극은 지금 자정이 넘었을텐데, 밖이 환해보입니다.
백야 현상 때문인가요?
[기자]
네, 이곳 장보고 기지는 한국보다 시간이 4시간 빠른데요,
지금 남극은 한여름이기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앵커]
백야가 계속되면 해돋이 행사 같은 것도 없었겠네요?
[기자]
네, 그래도 나름 새해맞이를 했습니다.
2019년을 맞아 기지 대원들이 함께 모여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도 했고요,
모두 몸 건강히 남극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종기지는 19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워지며 올해로 만 30년을 맞았죠,
장보고 기지에선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에선 세종기지와는 차별화된 남극 본토 연구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지구의 나이테 역할을 하는 빙하 연구, 그리고 대표적인 환경변화 지표종인 펭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 대기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옆에 장보고 기지 대장님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국민들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지건화/장보고 기지 대장]
안녕하세요. 장보고 기지 지건화 대장입니다.
저희 대원들,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남극에 쌓인 눈만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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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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