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대한민국 ‘저항의 100년사’
입력 2019.01.02 (07:36)
수정 2019.01.02 (07: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맨손으로 일어나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한 3.1 운동의 정신은 현대사의 고비마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 됐습니다.
1919년부터 시작된 '저항'의 100 년사, 유동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분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은 자발적 민중 운동.
3.1 만세운동의 정신은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지고 1945년 나라를 되찾는 데 원동력이 됩니다.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 : "모든 종류의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공화국으로 수립하려고 하는 것은 '민주혁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이승만 정부의 부정과 부패를 참다못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군사정권의 독재에 맞서 80년 광주에서 다시 일어났고.
["호헌철폐 독재타도."]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후퇴했던 민주주의가 한 발짝 전진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는 평화적인 혁명을 이룹니다.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주의가 역행하거나 퇴행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거보다는 굉장히 강렬한 저항으로 맞선 부분이 있습니다."]
3.1 운동으로부터 백 년.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저항의 10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올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맨손으로 일어나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한 3.1 운동의 정신은 현대사의 고비마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 됐습니다.
1919년부터 시작된 '저항'의 100 년사, 유동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분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은 자발적 민중 운동.
3.1 만세운동의 정신은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지고 1945년 나라를 되찾는 데 원동력이 됩니다.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 : "모든 종류의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공화국으로 수립하려고 하는 것은 '민주혁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이승만 정부의 부정과 부패를 참다못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군사정권의 독재에 맞서 80년 광주에서 다시 일어났고.
["호헌철폐 독재타도."]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후퇴했던 민주주의가 한 발짝 전진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는 평화적인 혁명을 이룹니다.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주의가 역행하거나 퇴행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거보다는 굉장히 강렬한 저항으로 맞선 부분이 있습니다."]
3.1 운동으로부터 백 년.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저항의 10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1운동 100주년…대한민국 ‘저항의 100년사’
-
- 입력 2019-01-02 07:39:16
- 수정2019-01-02 07:43:44
[앵커]
올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맨손으로 일어나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한 3.1 운동의 정신은 현대사의 고비마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 됐습니다.
1919년부터 시작된 '저항'의 100 년사, 유동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분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은 자발적 민중 운동.
3.1 만세운동의 정신은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지고 1945년 나라를 되찾는 데 원동력이 됩니다.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 : "모든 종류의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공화국으로 수립하려고 하는 것은 '민주혁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이승만 정부의 부정과 부패를 참다못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군사정권의 독재에 맞서 80년 광주에서 다시 일어났고.
["호헌철폐 독재타도."]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후퇴했던 민주주의가 한 발짝 전진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는 평화적인 혁명을 이룹니다.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주의가 역행하거나 퇴행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거보다는 굉장히 강렬한 저항으로 맞선 부분이 있습니다."]
3.1 운동으로부터 백 년.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저항의 10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올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맨손으로 일어나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한 3.1 운동의 정신은 현대사의 고비마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 됐습니다.
1919년부터 시작된 '저항'의 100 년사, 유동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분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은 자발적 민중 운동.
3.1 만세운동의 정신은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지고 1945년 나라를 되찾는 데 원동력이 됩니다.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 : "모든 종류의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공화국으로 수립하려고 하는 것은 '민주혁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이승만 정부의 부정과 부패를 참다못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군사정권의 독재에 맞서 80년 광주에서 다시 일어났고.
["호헌철폐 독재타도."]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후퇴했던 민주주의가 한 발짝 전진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는 평화적인 혁명을 이룹니다.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주의가 역행하거나 퇴행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거보다는 굉장히 강렬한 저항으로 맞선 부분이 있습니다."]
3.1 운동으로부터 백 년.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저항의 10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