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지지율 55%…남북 관계 “좋아질 것” 60%
입력 2019.01.02 (08:15)
수정 2019.01.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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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남북 관계, 또 경제 현안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KBS가 여론조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결과,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 남북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지 물었습니다.
더 좋아질 거란 응답이 60.3%, 비슷할 거란 답은 30.4%, 안 좋아질 거란 답은 9.3%였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협력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답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계 대상이나 적대 대상으로 본다는 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대별 인식 차이를 보면요.
'20대 이하'랑 '60대 이상'에서 북한을 더 적대적으로 인식하거나 경계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 그럼 남북 관계에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꼽았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가동 같은 이슈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79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나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98%p입니다.
다음은 집권 3년차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 본 결과입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2%가 '잘 했다'고 답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 였습니다.
KBS가 지난해 했던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랑 비교를 해 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긍정적'이란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잘 한 분야는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란 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 는 답이 65%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번 정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히는 기조에 대해서 세부 평가도 살펴봤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 였지만, 셋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정리하면, 국정운영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아졌고,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높았는데요.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거 관련해서 '정부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를 살려야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서, 대기업들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결과,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 남북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지 물었습니다.
더 좋아질 거란 응답이 60.3%, 비슷할 거란 답은 30.4%, 안 좋아질 거란 답은 9.3%였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협력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답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계 대상이나 적대 대상으로 본다는 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대별 인식 차이를 보면요.
'20대 이하'랑 '60대 이상'에서 북한을 더 적대적으로 인식하거나 경계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 그럼 남북 관계에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꼽았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가동 같은 이슈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79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나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98%p입니다.
다음은 집권 3년차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 본 결과입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2%가 '잘 했다'고 답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 였습니다.
KBS가 지난해 했던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랑 비교를 해 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긍정적'이란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잘 한 분야는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란 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 는 답이 65%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번 정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히는 기조에 대해서 세부 평가도 살펴봤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 였지만, 셋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정리하면, 국정운영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아졌고,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높았는데요.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거 관련해서 '정부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를 살려야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서, 대기업들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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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그 결과,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 남북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지 물었습니다.
더 좋아질 거란 응답이 60.3%, 비슷할 거란 답은 30.4%, 안 좋아질 거란 답은 9.3%였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협력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답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계 대상이나 적대 대상으로 본다는 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대별 인식 차이를 보면요.
'20대 이하'랑 '60대 이상'에서 북한을 더 적대적으로 인식하거나 경계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 그럼 남북 관계에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꼽았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가동 같은 이슈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79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나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98%p입니다.
다음은 집권 3년차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 본 결과입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2%가 '잘 했다'고 답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 였습니다.
KBS가 지난해 했던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랑 비교를 해 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긍정적'이란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잘 한 분야는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란 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 는 답이 65%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번 정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히는 기조에 대해서 세부 평가도 살펴봤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 였지만, 셋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정리하면, 국정운영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아졌고,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높았는데요.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거 관련해서 '정부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를 살려야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서, 대기업들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결과,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 남북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지 물었습니다.
더 좋아질 거란 응답이 60.3%, 비슷할 거란 답은 30.4%, 안 좋아질 거란 답은 9.3%였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협력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답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계 대상이나 적대 대상으로 본다는 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대별 인식 차이를 보면요.
'20대 이하'랑 '60대 이상'에서 북한을 더 적대적으로 인식하거나 경계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 그럼 남북 관계에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꼽았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가동 같은 이슈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79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나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98%p입니다.
다음은 집권 3년차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 본 결과입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2%가 '잘 했다'고 답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응답도 41.7% 였습니다.
KBS가 지난해 했던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랑 비교를 해 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긍정적'이란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잘 한 분야는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란 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는 '성과가 없었다' 는 답이 65%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번 정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히는 기조에 대해서 세부 평가도 살펴봤습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 였지만, 셋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정리하면, 국정운영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아졌고,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높았는데요.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거 관련해서 '정부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를 살려야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서, 대기업들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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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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