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불법사찰’ 우병우, 구속 만료로 384일 만에 석방
입력 2019.01.03 (09:36)
수정 2019.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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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과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선 화재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우병우 전 민정수식이 구속 384일 만에 구치소 밖으로 나옵니다.
["(출소 심경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
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우병우! 힘내라!"]
구치소에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대기중이던 지지자들은 안개꽃 다발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4년 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한 차례 연장한 6개월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2심 또는 대법원 최종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다시 구속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모텔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난 때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이 불로 투숙객 32명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2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부산 서구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 가게와 2층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주점 주변에서 폭죽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과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선 화재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우병우 전 민정수식이 구속 384일 만에 구치소 밖으로 나옵니다.
["(출소 심경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
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우병우! 힘내라!"]
구치소에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대기중이던 지지자들은 안개꽃 다발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4년 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한 차례 연장한 6개월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2심 또는 대법원 최종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다시 구속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모텔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난 때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이 불로 투숙객 32명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2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부산 서구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 가게와 2층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주점 주변에서 폭죽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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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 농단·불법사찰’ 우병우, 구속 만료로 384일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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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3 09:37:28
- 수정2019-01-03 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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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과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선 화재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우병우 전 민정수식이 구속 384일 만에 구치소 밖으로 나옵니다.
["(출소 심경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
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우병우! 힘내라!"]
구치소에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대기중이던 지지자들은 안개꽃 다발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4년 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한 차례 연장한 6개월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2심 또는 대법원 최종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다시 구속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모텔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난 때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이 불로 투숙객 32명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2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부산 서구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 가게와 2층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주점 주변에서 폭죽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과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선 화재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우병우 전 민정수식이 구속 384일 만에 구치소 밖으로 나옵니다.
["(출소 심경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
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우병우! 힘내라!"]
구치소에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대기중이던 지지자들은 안개꽃 다발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4년 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한 차례 연장한 6개월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2심 또는 대법원 최종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다시 구속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모텔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난 때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이 불로 투숙객 32명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2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부산 서구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 가게와 2층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주점 주변에서 폭죽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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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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