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김용 세계은행 총재 돌연 사임 발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넘게 남겨둔 시점에서 다음달 1일 총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총재는 현지시간 어제 성명을 통해 빈곤 종식에 헌신하는 기관의 수장으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사임 의사와 함께 소회를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사임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불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으나,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 총재의 사임 결정은 자의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